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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라 선생님과 함께한 '정신이 번쩍 드는' 명상워크숍
9월, 두 번의 화요일을 참여연대 아카데미느티나무와 함께 했습니다.
(아직) 참여연대 회원은 아니지만 늘 지켜보고 있는 시민이지요.
또 명상에 급격히 관심을 갖게된 시민이기도 합니다.
마음정리, 마음수련, 내 안의 평화… 이런 걸 구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혼자는 막막하고 일상에 치여 생각도 못 하다가,
(정말 이런 것이 우연일까요?!)
어쩌다 들어온 아카데미느티나무 홈페이지에서
'2021 가을 자아탐색학교'
'청년을 위한 명상워크숍'을 발견했습니다.
9월, 두 번의 화요일을 단테라 선생님 그리고 10명 내외의 다른 수강생들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강좌소개에서 '매 회차 두 분씩 스트레스를 주는 평소 생각들을 나눠주실 분을 초대합니다'라거나
'우리 모두는 신성한 목격자로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는 것을 지켜봅니다'라고 보았기 때문에,
가부좌를 틀고 호흡법을 배우는 (우리가 명상하면 떠오르는 스테레오 타입) 그런 명상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명상하는 법, 명상의 정의, 명상의 역사. 이런 이론을 알려주는 강좌도 아닐 거라고 생각했고요.
하지만 이렇게 깊이 있게 내 내면을 들여다 볼 기회가 될 거라고 까지는 상상 못 했습니다.
첫 번째 화요일에서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단서를 갖게 됐고
두 번째 화요일에서 실제로 내면을 들여다보는 힘을 갖게 됐습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종교적인 느낌도 나고, 어딘가 사이비(?) 같은 느낌도 나지만
우리가 우리 마음과 정신과 영혼을 평소 들여다 보지 않기 때문에
괜히 판타지 같고, SF소설 같고, 사이비(?) 같다고 여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음과 정신과 영혼을 들여다 보겠어!
하는 의지를 같고 마음의 문을 열고 이런 워크숍에 참여한다면
더 많이 깨우치고 마음의 평화도 더 많이 얻게 될 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나를 괴롭히던 생각들이었는데,
패러다임을 전환해보니 전혀 괴롭지 않더라고요.
끝까지 함께한 수강생 분들이라면, 이 후기를 보고 공감할 것 같습니다.
(내심 뿌듯하네요. 같이 수강한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함께 했기 때문에 더 힘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1:1 명상보단 워크숍 형태로 했기 때문에
함께 위로를 주고 받고 있구나, 같이 패러다임을 전환해보고 있구나 생각하게 됐답니다.
겨울학기가 열린다면 그때 또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단테라 선생님과 함께 수강했던 여러분,
그리고 아카데미느티나무 관계자 여러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 만남까지 수련하기로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