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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으로 읽는 중남미 역사와문화] 5강, 중남미 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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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중남미 역사와 문화
마지막 시간이었습니다.
4강까지는 문학작품을 위주로 한 강의였다면 마지막 5강 강의는 중남미 역사와 문화를 쭉 훑는 시간이었습니다.
구광렬 선생님께서는 중남미 역사와 문화를 두시간동안 다 설명한다는 것을 안타까워하시며 강의를 시작하셨습니다.
앵글로아메리카와 라틴아메리카로 부르는 것보다는 (지리적 지역구분),
문화적 요소를 포함하여 인권침해요소와 인종차별을 줄일 수 있는 북아메리카와 중남미아메리카로 부르는 것이 적절하다고합니다.
참조- http://terms.naver.com/entry.nhn?cid=3436&docId=1525737&mobile&categoryId=3436
1. 콜럼버스는 신대륙을 '발견'한 것이아니라 '침략'한 것이다.
콜럼버스의 1492년 신대륙을 발견한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지만 그는 인도의 일부를 발견했다고 생각했다. 이미 그 곳에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있었고 그들은 침략을 당했다. 정복자들은 그들에게 '인디오'라는 명칭을 붙였는데, 그 뜻은 인도사람이라는 것이다. 에스파냐어로 인디오, 영어로는 인디언이다. 정복자들 (에스파냐 사람들)은 3백 년 동안 남미를 지배하면서 원주민들에게 인종적 열등감을 심어 놓았다. 원주민의 유산은 미개한 것이며, 없애야 할 것으로 가르쳤다. 타완틴수요(잉카 제국) 시대의 수많은 신전을 부수고, 그 위에 가톨릭 성당을 지었다. 그리고 원주민들의 언어를 쓰지 못하게 했으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관습도 없애려고 하였다.
미국이 정복의 역사이며, 인디오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졌다는 걸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메스티조(mestizo) = 백인 + 인디오]
'인디오'란 북아메리카의 '인디언'과 구별하여 중남미의 원주민을 지칭하는 말. 메스티조는 라틴아메리카의 대표적인 인종.
- 이멜다 마르코스 여사는 대표적인 메스티조 계이다
메스티조와같은 혼혈인은 두 나라의 피가 섞여있기때문에 국가적 정체성이 희미하다고한다. 중남미는 복합민족이며 현재도 백인들이 우위에 있으며 인디오들은 스스로가 하부계층에 고립되어있다고한다.
2. 식민지 독립의 아버지들
- 호세마르티 (쿠바독립의 아버지)
http://www.segye.com/Articles/NEWS/CULTURE/Article.asp?aid=20110803003623&subctg1=&subctg2=
- 이달고신부 (멕시코독립영웅)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72929051
3. 독립후~ 현재까지
멕시코와 쿠바혁명을 거쳐 현재에 이르러 체게발의 따님 알레이다게바라는 "사회주의의 완성은 우리의 과제"라며 연대성을 주장했다. 쿠바혁명당시 쿠바사회주의는 민생주의였다. 다른 중남미국가에 영향을 줬지만 제대로 작동하지는 못했다고한다.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68504
- 차베스 사회주의 관련기사
http://newsmaker.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7&artid=201210161132161&pt=nv
중남미는 황금만는사상이 지배적이며, 우리나라와는 달리 유교사상이 부족하다고한다. 국가관이 투철하지못하는 점이 국가발전에는 엄청난 저해가되는데, 이 점에는 복합민족의 구성도 한 몫하는 것 같다. 천연자원도 풍부하고 인구밀도가 적은 좋은 환경임에도 국민소득은 4~5천불이고 외채는 우리나라보다 몇 배는 많다고한다. 정치에있어서도 부패가 극에 달하였고, 대통령 한 명이 십년을 후퇴시킨다는 말도 있다고한다. 외부적으로는 미국에 종속되어있으며 백인들이 사회계층적으로 우위에 있다. 지리적으로도 미국에 큰 영향을 많이 받았고, 특히 멕시코와같은 경우는 다른 중남미와 달리 미국이나 유럽의 선진문물을 빨리 받아들였다고한다.
나에게 중남미는 미지의 세계이고 문화와 예술이 있는 나라이다. 이번 강의를 통해 '체게바라'의 뜨거운 가슴을 느낄 수 있었고, 현실적인 중남미 상황에 대해 알게되자 충격도 있었다. 현실적인 상황은 안타깝지만 나에겐 아직도 궁금한 곳이다.
글 : 이미리 자원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