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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학교] 3강을 듣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1,2강을 듣지 못하고
어제 있었던 3강부터 듣게 된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 불만사항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강사님이 여러가지 일을 하시느냐고 바쁘신 것은 알겠지만
다음에 강의하실 때는 조금 더 체계적으로 강의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좀 산만했습니다.
(강의 앞 부분에서 지나치게 많은 이야기를 하셔서 시간을 많이 낭비했습니다.
서두 부분에서는 자신이 이야기할 내용을 적당히 제시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게다가 어떤 이야기를 꺼내셨으면 그것에 대해서
수강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자세히 풀어주셔야 하는데 ...
(예를 들어 강사 부분이 김구 선생을 비판하시고 - 안중근, 조소앙, 여운형 선생 등을 옹호하셨는데
그 이유를 후자의 사람들은 전자의 사람이 추구한 국수적 민족주의가 아닌
보편적 평화를 추구하셨기 때문이라고 하고 넘어가셨는데
솔직히 이 부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이유가 그것 뿐이라면........ 글쎄요..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설명하지 않으시려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수업 시간을 한 시간이나 넘겨버리신 것은
간과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시간 반동안 쉬는 시간도 없이 수업을 듣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물론 강사는 더욱 힘드시겠지만요. 다음부터는 수업 흐름이 지나치게 길어질 경우
사회자께서 적당한 시간대에서 끊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이 많이 없었던 것도 엄밀히 따져보면 강사와 사회자의 불찰입니다.
웹에서 이렇게 질의응답을 하실 수 있도록 조치하셨지만, 대면해서 질의응답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수업 시간을 지키는 것은 강사가 지켜야 할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수업은 좋았습니다.
오고 가는 데 걸리는 3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요.
앞으로 더욱 좋은 수업을 기대합니다.
사실 어제 강사 선생님께서 순간적으로 시간을 착각하시는 바람에
1시간 30분 정도로 진행되어야 할 강의가 2시간 30분가량 진행되면서 강의의 서두가 길어졌습니다.
앞으로는 강의 진행과 관련해서 좀 더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