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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강좌, 드디어 끝~
10주에 걸친 대장정!
참여연대 강좌를 두 개씩이나 등록하고, 무리해서 어렵게 끝마쳤다.
뭐가 남았을까? 글쎄, 아직은 잘 모르겠다.
무엇을 배우든 그것이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생각이라
앞으로 어떻게 사느냐 이것이 더 중요할 터.
그런 맥락에서 보자면, 마지막 강의는 아쉬웠다.
"브레인 컬러"라는 방식으로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파악해 보는 거.
좋다. 그래서 어떡하라는 것이냐?
내 유형을 알기 전과 알고 나서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
사람이라는 게 무척이나 복잡한 구조물인데 어느 유형으로 규정짓는다고
모든 게 설명되지는 않을 것이고.
물론 그렇다고 영 시간 낭비라는 것은 아니다.
비슷한 나이의 아저씨들을 만나고, 또 그 아저씨들의 끝없이 터져 나오는 수다를 듣고,
비슷하기도 하고 때론 전혀 다른 생각에 머리를 갸우뚱도 해 보고.
10주 동안 크진 않지만 몇 가지 실천할 꺼리도 얻고.
이제 일상으로 조금은 더 돌아가 집중해야겠다.
강좌 마치고 이어진 뒷풀이에서 약속(?)한 내년 2월 만남 때까지.
그리고, 내년에도 적당한 강좌를 콕 찍어 다시 참여연대를 찾아야겠다.
원글은 http://janghp.tistory.com에.
끝으로, 주 선생님, 정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을 겁니다.^^
하하. <자녀와 부모가 함께 행복해지는 길> 6강 + <남자 40대, 나대로 살기> 4강
모두 개근하셨죠?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10주 동안 몇가지 실천거리를 얻으셨다니, 다음에 만날 때 before & after 얘기를 들으면 재미있겠네요.
아쉬웠다고 말씀하신 것... 저도 백프로 동감이구요.
그래도 함께 일하는 동료나 친구들을 이해하는 데는 도움이 된 것같습니다.
저도 모르게 왜 <저 사람은 왜 이런 걸 안하지> 하는 서운한 마음이 있었거든요.
차이를 차이로 인정하면 탓하기보다 보완할 수 있을 것같아요.
그날 뒷풀이 2차까지 같이 가고 싶었지만, 이젠 체력 비축도 하면서 살아야 할 나이(^^)라... 하하.
아무튼... 저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모과향기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에도 더 멋진 한 해 만들어 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아울러, 내년에는 다른 강좌로 뵙도록 하지요.
저는 항상 1~2일씩 빠지면서 강좌를 들었습니다.
결국 이번 강좌도 마지막에 참석치 못하였구요.
개근을 하셨다니 열정과 성실함이 대단하십니다.
또한 알찬 시간이 되셨다니 부럽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추위가 시작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한해 잘 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네, 내년에 다른 강좌에서 또 뵙지요.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