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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인문학] 중등 대중문화 "게임의 법칙" (개강 10/11)
※ 더 자세한 소개는 교육공동체 나다 홈페이지(http://nada.jinbo.net/weekend)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온라인 "휴머니잼"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지 반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사람들의 생활은 크게 바뀌었고, 전문가들은 사태가 진정된 이후에도 예전과 전혀 다른 삶을 살 수 밖에 없다는 전망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분야 중 하나는 바로 교육계입니다. 여러 차례의 연기 끝에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었고, 이후에도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 현상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학교 현장을 어떻게 바꿔놓을지는 논쟁 중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코로나 19로 인해 좀 더 미래의 일로 여겼던 비대면 온라인교육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왔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 교육 현장은 현재 큰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쌍방향 소통을 내세우고는 있지만,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그것이 가능할지 난감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나다의 청소년 인문학 강좌 ‘휴머니잼’은 다섯 번의 온라인 강좌를 준비했습니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상황 때문에 준비 없이 갑작스럽게 진행되는 온라인 교육이 아닌, 온라인과 대면 사이에서 새로운 교육의 방식을 고민하며 준비한 기획입니다. 얼굴을 맞대기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도 공감과 상상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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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법칙
★ 말 많고 탈 많은 대중문화, 체하지 말고 꼭꼭 씹어 삼키자!
분야 대중문화 5강
참가자 14~16세
기간 2020년 10월 11일~11월 8일
시간 매주 일요일 오후 1시~3시
참고사항
모든 강좌는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처음 참가하시는 분들은 강좌 전 시간을 정해 접속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청소년을 폭력적으로 만드는 것, 도박만큼이나 중독성이 강한 것. 이 정도는 아니더라도 어쨌든 청소년에게 해로운 것. 대부분의 어른이 게임을 이렇게 바라봅니다. 이렇듯 게임은 한국 사회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즐기지만 가장 많은 탄압을 받는 문화이기도 합니다.
게임은 해로운 것이므로 막아야 한다는 생각은 정말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까요? 아니, 그 전에 막을 수나 있는 걸까요? 한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게임 시장의 규모는 이미 영화 시장의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게임이 문화 산업의 대세가 되었으니 그저 받아들이란 뜻은 아닙니다. 게임 역시 다른 대중문화들처럼 세상의 여러 가지 조건들을 바탕으로 성장했고 현실을 반영합니다. 압도적인 규모만큼이나 반영하는 현실 또한 복잡합니다. 그 구조를 모른 채 금지하기만 해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꼴이 될 뿐입니다.
청소년의 더 나아가 많은 사람의 삶에 지배적인 놀이문화로 자리 잡은 게임. 이제 유해, 유익의 이분법을 넘어선 본격적인 심층 분석이 필요합니다. 그럼으로써 거리두기 또한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 이 강좌에서 “게임”은 “전기 기기를 이용한 놀이로서의 게임”을 가리킵니다.
1강_ 응답하라 1972 : 게임은 어떻게 주류문화가 되었나
2강_ 내 삶을 부탁해 : 게임, 리얼리티에 다가서다
3강_ “Help me!”에서 여전사까지 : 여성 캐릭터의 역사
4강_ 사랑보다 달콤한 유혹 : 게임의 유해성에 관한 끝장토론
5강_ 낯선 감각으로의 초대 : 시리어스 게임을 만나다
정원 모둠별 10명
장소 본 강좌는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신청 02-324-0148, 010-9229-6491, http://nada.jinbo.net/weekend
강좌후원금 10만원(회원 20% 할인) ※강좌후원금 납부 예외를 원하시면 상의해 주세요.
계좌 국민은행 543037-01-005880 교육공동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