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오씨의 표정은 다양했다. 첫딸 유민이에 대해 얘기할 땐 슬픈 기색이 역력했고, 특별법의 필요성을 역설할 땐 답답한 심경이 얼굴에 묻어나왔다. 둘째딸 유나를 언급할 때 유일하게 밝아졌다. 그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딸이 어떻게 죽었는지 밝히자는 것이 그렇게 무리한 요구입니까.”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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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추석휴가에 같이 읽고싶은 글
이번 추석 명절은 참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아직도 세월호 실종자는 돌아오지 못했고, 유가족들은 지금도 청와대앞 청운동사무소와 광화문에 있습니다. 아래 기사 보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래 클릭하시면, 유가족 김영오씨 인터뷰 전문이 나옵니다. 응원하는 마음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추석 연휴에도 시간 내서 광화문에 나가려 합니다.
http://www.hani.co.kr/popups/print.hani?ksn=654334
악성 비난에 난도질당한 46일 단식 회복 중인 병실에서 첫 심층인터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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