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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참을 수 없는 이 역겨움 / 차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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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페친 느티나무 참여자, 차수련님의 페북에서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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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이 역겨움
여기 저기 온통 똥물들이 날아 다니는 세상이다.
여의도 대로 건널목을 건너다 보니
' 대한민국 정통성을 인정하는 교학사 교과서를 지켜주세요' 라는 현수막을 걸고 있다.
또 국회의사당 전철역 앞에 오니 홍보물을 나눠주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다 읽어보니 국회가 재별총수들 국정감사 채택한다고 기업 발목 잡는 횡포라 주장하고,
방송의 농협 비리 관련한 시사고발 프로그램
방영했다고 방송횡포라 마이크 잡고 떠들고 았다.
화가나서 다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서 따져 물어봤다.
' 그래서 주장하는 게 무엇입니까? 기업인들이 잘못하면 국민의 권리를 위임받은 헌법기관인 국회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부르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요?"
"부르지 말라는 건 아니지만 196명이나
... 너무 많이 부르니깐..."
" 그만큼 많은 기업인이 국감 증인으로 채택 됐다는 건 재벌과 기업들이 그만큼 많이 썩었다는 것 아닙니까?"
친일 매국노들이 판을 치고 비리재벌 범죄자들이 큰소리 치는 대한민국
눈앞에서 그 꼴을 직접 보니 속에서 불덩어리가 치밀어 올라온다.
덕분에 병원예약 시간 30분이나 늦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