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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인문학 강좌--가을 학기-종강 파티--ㄱ.좋았던 점 ㄴ.미흡한 점 ㄷ.개선책은?]
느티나무 인문학 강좌 운영팀에 늘 감사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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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2일 저녁 7시에서 10시까지 열린
가을학기 종강파티 참석 후기입니다.
시간 관계상 우선 짧게 올리고 나중에 첨삭보완할 것입니다.
1.좋았던 점
각 개인의 소장하던 도서 및 애장품 및 기념품등 중에서
각 개인이 가져와 나눠주고 나눠 받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내 옆자리 젊은이는?
책을 새로 사서 나눔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내 옆옆 자리 젊은이는?
향수를 가져왔습니다.
저 한준구는?
개인 장서 중에서
ㄱ.독일 현대사 ㄴ.독립운동가이자 시인 이육사 평전
ㄷ.국민 시인 정지용 평전 ㄹ.박정희 모더니즘
이 중 2권은 새 책이고 2권은 힘들게 구한 귀한 도서입니다.
그 책을 나눠줄 적에 혹시 안 가져 가면 어찌하나? 하는
생각도 해보았는 데
위의 4권중 평전 2권은 현직 국어교사가 기쁜 마음으로 요청했고
한 권은 20대 여성이 나머지 한 권은 20대 청년이 역시 기쁜마음으로 요청하여
예상을 뒤엎고(?) 100%--베푸는 즐거움(완판?)을 처음 만끽하였답니다.
주은경 아카데미 원장의 아이디어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저는?
전체 참석자들에게 발언권을 얻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스트 셀러 작가인 코엘류 작가는?
자기는 서재에 약 400권의 책을 두고 400권을 넘는 책들중 다수는
독서 후
버스 및 지하철등의 의자 또는 선반에 올려놓고
내린다고 합니다 (다른이들이 읽어보게 배려 차원에서)
저 한준구의 책 나눔의 기쁜 마음을 발표할 시간도 있어 참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책과 애장품을 가져올 예정입니다.
2.미흡했던 점
ㄱ.가을학기 강좌가 여러 강좌였음에도 불구하고
각 강좌를 들은 사람들이 강좌별 1명씩 전반적인 소감을 발표하는
기회를 정식으로 부여하지 않은 것은
시간 문제도 있지만 금후로는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저 한준구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저는 봅니다.
ㄴ.도시의 노마드 춤 등의 춤 공연이 있었는 데
사회자의 말대로 다소 사전 설명이 부족해서 뭘 의미하는 지 잘 모른 춤도 있어
그 점은 다음에는 춤 공연에 무지한 사람들에게 사전 설명 좀더 잘 해주길 바랍니다.
ㄷ.다른 강좌는 대표로 한 명이 나올까 말까한 강좌수강생도 있었던 반면에
도시의 노마드 춤 팀은 활기 있어 좋앗지만--그 팀아니면
역시 다소의 소외감을 느꼈는 데 저만의 생각인지도 모르겠네요
ㄹ.주최측에서
앞으로 어떤 스타일의 강좌를 원하시는 지요?
라고
물어보지 않은 것도 미흡한 점 중의 하나라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3.개선책
ㄱ. 각 강좌 대표 한 명---4강시리즈 이던 6강이던--소감 1분~2분 발언 주기
ㄴ.다음 종강 파티에서는?
이런 스타일 이런 류의 강좌 개설을 요망합니다 라고 정식 시간을 마련해야 합니다.
(물론, 다른 대화 도중에--도자기 만들기 강좌 개설을 주장한 것은 기억됩니다)
ㄷ.책 나누기 및 애장품 나누기 행사는 너무 좋으므로
번개 미팅을 게시하여 (종강파티 term이 길므로) 중간에 한 번 정도
책 나누기 행사를 번개미팅형식으로 하여 다수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기회를 주었으면 합니다. 수강생이 아니더라도 가능하게 말입니다.
ㄹ.수강생 친목을 다지는 다함께 노래 부르기
귀에 익숙한 ^^ 한,두곡 정도는 기타 반주와 함께
가사을 미리 나눠주고 함께 Let's sing together 하는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詩 한편을 프린트하여 나눠 주는 시간 그날 갖긴 했지만요-사전 해설 부족하여
감동 이입하기가 다소 어려웠습니다)
ㅁ.세대별로 즉 老,長,靑의 조화가 다소 어렵지만 금후로 필요합니다.
ㅂ.번개 모임 고려바라옵고
각각의 애장품 나누기 행사 뿐만 아니라--게시판에 공고하여
각자 자유 발표하고 싶은 문학 역사 철학 통일 정치 관련 발언
15분 발언
3명 안팎을 공시하고 선정해 주시길 바랍니다.
모르는 사람들과의
특정 주제에 관한 자유질문 및 자유대답이
시민의식 고양의 바로미터라고 저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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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종강파티 후기와는 관계는 없으나
월례 특강 자주 해주시옵고
어느 월례특강이 마음이 내키지 않으면 무려 2개월을 기다려야 하므로
격주간 특강을 해주심이 어떨지요?
ㅇ.운영팀에서
다음 학기에는 이런 제목으로 강좌개설하려고하니
좋은 강사를 추천해 주시길 바랍니다 라는 안내문도 저는 필요한 경우가 있다고
봅니다
ㅈ.65세 이상-퇴직하신 원로 교수님들 중에서
서울대 신용하 교수(독도 특강) 고조선 관련 특강(윤내현 교수-와병중)
경제 특강--서울대 은퇴교수 이준구 교수 역사-이만열 교수
평전 저술의 대가--김삼웅 전 독립기념관 관장
중민 이론 창시자 한상진 교수
ㅊ.몇달 전 문전 성시를 이루어 성황리에 마쳤던 장하성 교수의 경제 특강도
6개월에 한 번 정도는 하실 용의가 있으므로(그 당시엔 안질에 걸려 고생)
제자-채이배 경제 전문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 특강도 준비함이 어떨지요?
ㅋ.진보 진영의 거물--권영길 선생, 단병호 선생이 더 연로하시기 전에
초빙 특강 한 번 정도는 해주셔야 합니다.
ㅌ.연세대 중견 학자-박명림 교수 (수요일에 연구실로 전화하면 통화 가능)
안식년을 즐기고 있는 특이한 생각이 넘치는
경기대 김기봉 교수등도 초빙했으면 합니다.
ㅍ.며칠전 참여사회연구소 창립 20주년 행사시 발표한 학자들 중에서
월례특강의 기회를 준다면 할 용의있는 청년학자 다수 있습니다.
그 당시-2시간 필요한 발표를 20분먼에 번개에 콩볶듯이 하여 아쉬움 남아서
이기도 하고 우리 수강생들에게도 매우 필요한 주제 및 좋은 내용이라서
교수 추천은
금후로
지속적으로 이어짐을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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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서 : 금후로도 생각나면 건의 사항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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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카페-인문학 아카데미 운영팀의 노고에 충심으로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순전히
저 한준구의 ^^개인 소견이므로
다수의 견해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하시길 바라옵고
틈틈이 수강생들과 위의 건의 사항등에 대해
여론 수렴을 해보려는 시도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상호 소통 차원에서 말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