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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벤저민 레이 ― 노예제 즉시 폐지를 최초로 주창한, 12년간 선원이었던 작은 거인의 파레시아』 마커스 레디커 지음, 박지순 옮김
지은이
마커스 레디커 (Marcus Rediker, 1951~ )
미국의 교수, 역사가, 활동가. 반더빌트 대학 자퇴 후 3년간 공장 노동을 했다. 1976년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 졸업, 펜실베이니아 대학 역사학 석사, 박사학위 취득. 피츠버그 대학 역사학과 대서양사 분야의 석좌교수이다. 아메리카 초기의 역사, 대서양사, 해양사, 해적의 역사, 사회사와 문화사 이론 등을 주제로 하는 그의 책들은 17개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국제노동사 협회의 국제노동사상, 존 호프 프랭클린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악마와 검푸른 바다 사이에서』, 『노예선』, 『대서양의 무법자』, 『벤저민 레이』, Villains of All Nations, The Amistad Rebellion 등이 있고, 공저로 『히드라』, Who Built America?, Many Middle Passages, Mutiny and Maritime Radicalism in the Age of Revolution 등이 있다. 2014년에는 영화제작자 토니 버바와 함께 다큐멘터리 ‘Ghosts of Amistad’를 제작했다. 레디커가 복원한 벤저민 레이의 일대기는 그래픽 노블 Prophet Against Slavery로 만들어졌으며, The Return of Benjamin Lay라는 제목으로 극작가 나오미 월래스와 함께 쓴 연극 극본도 준비 중이다. 현재 영국 테이트 브리튼 미술관 JMW 터너 갤러리의 객원 큐레이터이며, 미국 남북전쟁 전(前) 시기 바다를 통해 이루어진 노예제로부터의 탈주에 대한 책을 쓰고 있다.
옮긴이
박지순 (Park Ji Soon, 1983~ )
대구대학교에서 재활심리학을 공부했고 현재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에 재직 중이다. 장애, 성별, 문화 등에 따른 차별 해소 및 교육과 사회 분야에서의 평등권 실현을 위한 연구와 글쓰기에 힘쓰고 있다. 번역서로는 『노예선』(갈무리), 『메이데이』(갈무리), 『대서양의 무법자』(갈무리), 『벤저민 레이』(갈무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