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스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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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소개 |

세상에는 에로스를 주제로 한 영화, 소설, 그림 등이 넘쳐납니다. 성과 사랑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는 한국사회의 현기증 나는 변화 속도 이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변한 모습이

과연 아름다울까요. 과연 우리에게 성과 사랑에 대한 주체적이고 성찰적인 입장과 태도가

있을까요. 자본과 권력의 성에 대한 통제와 각본을 거부하고, 세상이 부추기는 대로 휘청거리지

않으면서 더 성숙한 인간으로서의 성을 누리고 대할 수는 없을까요.

성적 욕망을 인정하고 바라보고 즐기면서도 그 욕망에 사로잡혀 휘둘리지 않는, 더 큰 자유의

삶으로 나아갈 수는 없을지. “인간에게 에로스가 뭐길래?”라는 질문을 가볍고 진지하고 재미있게

던져봅니다.

강의 일정 |

강사소개 |

김융희 서울예술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지은 책으로 <검은 천사, 하얀 악마>, <빨강>,

<예술, 세계와의 주술적 소통> 등이 있다.

조광제 철학아카데미 교수, 지은 책으로 <몸의 세계, 세계의 몸>, <주름진 작은 몸들로 된 몸>,

<존재 이야기>, <인간을 넘어선 영화예술> 등이 있다.

김찬호 성공회대 교양학부 초빙교수, 학교 안팎에서 세대를 넘어서는 소통과 삶에 대한 이야기,

즉 문화인류학과 교육학을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생애의 발견>, <문화의 발견 : KTX에서 찜질방까지>,

<교육의 상상력> 등이 있다.

이재형 미트라 한의원장, 한의학박사, <한겨레21>에 ‘즐거운 섹스, 건강한 삶’을 연재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성스러운 성 이야기>, <대한민국 남자 몸 사용설명서> 등이 있다.

강의정보 |

2011. 3.10 ~ .08 목 오후 7시~9시30분 (4.29 워크숍은 금 오후 7시~9시30분)

장소 : 참여연대 느티나무홀(B1)

수강비 : 14만원(참여연대 회원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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