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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활동가를 위힌 애드보커시] 3강, 우리 모두는 존엄하다 - 현장과 증언
[공익활동가를 위한 애드보커시] 자원활동가 이진용 입니다. 세상구경 넋놓는 맛보다가 게으름에 빠져 이제서야 애드보커시 3강 후기를 올립니다. 헤매이는 이유는 매주 업데이트 됩니다.
"왜 아프다고 말하지 않냐고? 충격적인 고통에 처하면 말도 못하고 비명 뿐이다. 나는 '비명'의 전달자.."
"공감의 능력 배가가 중요하다. 타인의 삶, 아픔, 비극의 공간에 들어갈 수 있는가"
"민주당(현 새정련) 정권과 싸우는 게 더 어렵다."
강사님 소개
이번 강사님은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박진 선생님입니다. 다산인권센터에서 18년간 계셨고 센터 자체를 일구셨습니다.
20대 초반, 경기대 법대를 나와 인권운동에 투신하게 된 그는 당시 학생운동을 한 계기로 '다산인권상담소'에 자연스럽게 발을 들였다. 이후 이곳에서 평생의 반려자도 만났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약자들을 깊이 알게 되면서 삶의 방향성을 더욱 확고히 가지게 됐다.
http://news.joins.com/article/9680844
다산인권센터 소개
2013년 '다산인권센터의 인권운동 다짐'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하나, 우리부터 평등하고 억압이 없는 인권운동
둘, 자본과 권력을 감시하는 인권운동
셋, 인권의 당사자들과 함께하는 인권운동
넷, 인권운동을 넘는 인권운동
다섯, 빈곤과 차별에 저항하는 인권운동
여섯, 재정적으로 튼튼한 인권운동
일곱, 인권담론을 확산하는 인권운동
http://www.rights.or.kr/category/%EB%8B%A8%EC%B2%B4%EC%86%8C%EA%B0%9C
수업흐름 및 간단리뷰
2006년 평택, 대추리 미군기지 반대 참여.
-일제 때도 뺏긴 경험있는 곳으로, 뻘밭을 맨손으로 개간해 살아낸 땅 '평화적 생존권'의 중요성.
-13시간 지붕위 버틴 후, 현장을 10일정도 더 지킴.
2009년 용산참사
-도시개발과 인권, 사람의 기본권리 제고, 공권력 대응에 문제제기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피해자 지원
-황유미 아버님 황상기씨, "삼성에 노조만 있었어도 내 딸은 죽지 않았다."
- 제보자 200명, 사망 70여명.
밀양송전탑
- 한 할아버지의 분신.
- "(전쟁도 겪고 별 일 다 겪었지만) 살다살다 이런 경우는 처음봤다" 밀양 할머니의 회고.
- 밀양 현장 회상.
세월호
- 대한민국이 경험해보지못한 광범위한 구조적 문제노출.
-피해자 지원에도 완벽히 실패.
- 유가족 130여명 민사소송 신청.
- 현재는 드러나지 않은 피해자들(이주민, 같은 반 학생..)에 주목해 활동 중.
"민주당 정권과 싸우는 게 더 어렵다"
- 시민진영의 문제제기에 외면과 왜곡으로 실망한 일 토로.
( [기고] 수원시장이 팔아치운 것 http://www.rights.or.kr/643 )
- 진영논리 반성필요
피해자 영웅화 경계해야
- 영웅은 이용당한 후, 한 번에 추락할 수 있다.
"공감의 능력 배가가 중요하다. 타인의 삶, 아픔, 비극의 공간에 들어갈 수 있는가"
- 한나아렌트 악의 평범성과 오원춘 세트의 비교.
- 이스라엘 언덕에서 가자지구 폭격을 즐기는 사람들.
- 황상기 아버님 같은 분들을 만들어 내야.
참고자료
[기고] 고통의 등급
http://www.rights.or.kr/649
[기고] 외면 당한 아픔
http://www.rights.or.kr/596
[기고] 박래군들, 아직 우리가 감옥에 가지 않았을 뿐이다
http://www.rights.or.kr/635
다산인권센터 http://www.rights.or.kr/
박소연님 사례발표
박소연님은 케어CARE(구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뮤지컬 배우로써 경희대 연극영화과 외래교수, 청강문화산업대 뮤지컬과 전임강사를 지내셨습니다. 1992년의 최선생, 2003년의 난타에 출연... 하지만, 우리에게 더 알려진 건 동물보호 위해 사육장 털다가 징역형 받고 항소하며 고생하신 일..
인간동물 vs 비인간동물
- 당나귀 꽃 짊어지기, 꽃마차 사건과 논쟁.
동물복지 vs 동물권리
- 덜 고통스럽게 이용하자와 동물 이용자체를 반대.
동물권의 탄생
- 소크라테스형과 소크라테스의 채식논쟁.
- 독일은 2002년 동물권 보장 헌법명시.
- 동물학대를 외면하는 사람은 나치. "동물 홀로코스트"
- 제레미벤담은 자신의 『도덕과 입법 원리에 대한 서설』에서 “문제는 그들이 이성적 사고를 할 수 있는가가 아니다. 또한 그들이 이야기할 수 있는가도 아니다. 문제는 그들이 고통을 느낄 수 있는가이다.”라며 동물에 대한 인간의 지배를 정당한 통치라기보다는 학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