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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읽기] 1강, 『반야심경』의 배경
[반야심경 읽기] 1강(3/05), 『반야심경』의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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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기독교, 불교, 카톨릭이 가장 많은 신자수를 가진 종교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선진국들은 대체로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 또한 미주지역의 젊은이들에게 종교를 묻는다면 많은 수가 "I am not religious." 또는 "I am spiritual."이라고 답한다. 그들은 종교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하며 정신적 가치를 추구한다고 말한다. 하나의 종교를 안다면 종교를 안다고 할 수 없다. 또한 우리가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서 종교를 이해해야 한다고 종교학은 말하고 있다.
불교라 함은 석가모니께서 35세에 성불하여(깨달음을 얻다) 부처가 되어 이 깨달음을 얻은 이가 가르친 종교를 의미한다.(깨달음의 종교) 그리고 이 깨달음은 지성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을 말한다. 불교는 크게 대승불교(바하야나)와 소승불교(테라바다)로 나뉜다.
* 소승불교 : 원로들의 가르침-> 정통성을 주장 : 각 개인이 수행을 통해 깨우침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대승불교 : 바하야나는 큰수레라는 뜻으로 모든 사람들을 큰 수레에 태운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승불교의 경전들은 다음과 같다.
(1) 반야경-600권의 경전을 압축한 것이 [반야심경]이며 불경 중 가장 짧다. 반야(반야지)는 일반적 의식세계에서 초월적인 세계로 우리를 건너게 해주어 특수인식능력을 활성화시켜주는 경전이다.(-->모든 괴로움에서 해방될 수 있다.) 여기에서의 지혜는 일반적인 지식의 차원이 아닌 꽤뚫어보는 초월적지혜/통찰을 의미한다.(insight/intuition)
(2) 유마경-재가(在家)제자인 유마거사/일체불이/불이중도/출가하지 않고 재가하며 수행하여 영적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해주는 경전
(3) 능가경-의식만이 진실이다.
(4) 법화경-천태종의 경전으로 예로써 일본의 일련종에서 경전의 제목을 염불외우듯 외우며 수행한다.
(5) 정토경-정토종의 경전으로 법장비구승이 서방극락정토에서 아미타불이 되었다는 것. 여기서는 극락이 목적이 아니라 열반에 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6) 화엄경-최고의 경전으로 일컬어지며 만물의 상호연관성과 의존성을 강조한다. "하나의 티끌 속에 온 우주가 들어있다."
(7) 열반경
오늘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불교라는 종교를 "지성으로 깨닫고 감성으로 느끼길!"이라고 하신 부분이다.
아직은 이해가 되지 않거나 모르는 부분이 많지만 참 흥미로운 분야다. 흥미진진하다!
후기 : 자원활동가 박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