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봄 학기 민주주의학교
한국사회 이슈 따라잡기 공부모임
강사 | 강민정 서재정 정수영 한상훈 이태호 외 |
기간 | 2019-03-28 ~ 2019-07-04 |
시각 | 목 19:00-21:30 총 4회 |
수강료 | 60,000 원 (참여연대 회원:42,000) |
상태 |
정전 선언을 넘어선 한반도 평화 로드맵, 청년 일자리 확충, 성평등 및 차별 금지, 제대로 된 부유세 도입 통한 국가재정확충 및 사회경제적 불평등 완화, 모든 시민의 기본권과 인권이 보장되는 헌법 개정 등 현재 한국사회에는 온갖 이슈들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이 공부모임은 둑이 터진 듯 쏟아지는 각종 이슈들을 제대로 따라잡기 위한 야심찬 제안입니다. 관련 분야 참여연대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 사회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어떻게 바꿔가야 할지, 그러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합니다.
1회는 최근 방위비 분담금 논란을 통해 재개되고 있는, 한미동맹의 적정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새로운 평화의 시대, 한미동맹은 어디로 가야하는지 함께 상상해봅니다.
2회는 검찰개혁의 측면에서 공수처 설치와 수사권 조정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해보았습니다.
3회에서는 각 개인의 문제이며 동시에 모두의 문제이기도 한, 교육개혁에 대해 머리를 모아봅니다.
디지털 문화가 이미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있지만, 여전히 미래를 위해 오늘을 참고 견디라는 ‘인생저당론’이 강요되고 있는 교육 현실은 암울합니다. 교육양극화, 사교육, 수포자, 영포자, 학교폭력, 왕따, 잠자는 교실. 이제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온 사회가 물어야 할 때입니다. 그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으려는 몸짓들이 여기저기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정책과 제도는 그릇이며, 그 그릇에 담길 내용은 사람에 의해 좌우되기 마련입니다. 교사, 학부모, 시민들의 교육관이 바뀌어야 제도와 정책도 생명을 얻고 더 나은 교육제도와 교육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은 무엇이어야 하는지 생각을 나누는 자리를 가지려고 합니다.
4회에서는 시민이 함께 하는 언론개혁에 대해 이야기나눕니다. ‘언론적폐’를 청산하고 ‘기레기’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유로운 언론’을 넘어 ‘자유롭고 책임있는 언론’으로 거듭나기 위해, 누가 무엇을 어찌 해야 할까요? 한국 언론 지형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언론적폐의 본질과 실체는 무엇인지, 언론적폐를 청산하기 위한 주체는 누구이고 그 대상은 무엇인지를 함께 성찰해 보고자 합니다. 자유롭고 책임있는 언론을 구현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법은 무엇인지에 관해서도 함께 모색해 봅니다.
<한국사회 이슈 따라잡기 공부모임>은 참여자들이 그 시기의 핫이슈 또는 의견을 모아 다음 회차의 공부주제를 정한 후, 해당 이슈의 전문가를 모시고, 짧은 발제를 먼저 들은 후에 참여자들의 질의 응답 및 토론으로 진행합니다.
진행 일정
날짜 |
주제 및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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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
한미동맹, 이대로 좋은가 서재정 일본 국제기독대학 교수,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실행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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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
참여자가 선정한 주제 1 :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올바른 방향은? 한상훈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실행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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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
참여자가 선정한 주제 2 : 한국교육의 길을 묻다 강민정 (사)징검다리교육공동체 상임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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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
참여자가 선정한 주제 3 : 언론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 그리고 시민 정수영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연구교수 |
강사 소개
강민정 다년간 교육현장에서 혁신을 고민했고, 현재는 (사)징검다리교육공동체의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교육부 민주시민교육 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태호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전체 진행
서재정 (관련인터뷰/ 한겨레칼럼'세상읽기')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실행위원. 코넬 대학 정치학과 교수와 존스홉킨스 대학 국제대학원(SAIS) 교수를 역임한 후 현재 일본 국제기독교대학 교수로 있다. 한미동맹, 한반도 군사력 비교, 북핵위기, 미국의 군사전략 등을 주로 연구하였으며, 최근 동북아시아에서의 역사분쟁, 아시아의 국제질서 등에 천착하고 있다. 편역서로 『탈냉전과 미국의 신세계질서』, 편저로 『Rethinking Security in East Asia』, 『침몰한 세월호, 난파하는 대한민국』, 저서로 『Power, Interest and Identity in Military Alliances』가 있다.
정수영
성균관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연구교수. (사)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 및 이달의 좋은 보도 선정위원. 저서로는 『미디어의 사회적 책임과 어카운터빌리티』, 공저 『관점이 있는 한국 방송 사회문화사』 등이 있고, 「세월호 언론보도 대참사는 복구할 수 있는가? 저널리즘 규범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이론적 성찰」, 「공감과 연민, 그리고 정동(affect): 저널리즘 분석과 비평의 외연 확장을 위한 시론」 등 다수의 논문을 출판했다.
[칼럼] 망가졌던 NHK, 그리고 KBS 적폐청산 [좋은나라 이슈페이퍼] 언론 적폐 청산과 공영방송 정상화(<프레시안>, 2018.2.19.)
[칼럼] 혐한은 혐오 한국인가, 혐오 한류인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웹진한류스토리>, 2017.11.13.)
한상훈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실행위원
외 매회 주제별 전문가 초빙.
강좌 정보
일 시 : 2019. 3. 28. ~ 7. 4. 월1회 목요일 오후 7시 ~ 9시 30분 총4회
장 소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참가비 : 6만원(참여연대 1만원 이상 후원회원은 30% 할인, 20대 청년은 50% 할인)
※ 강좌할인 및 취소환불 규정은 수강신청안내(클릭)를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