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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을 알게되고 세상을 느끼게 된..
지난 4월 29일 <에로스의 인문학>강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총 9주(8번의 강의, 1번의 워크숍) 동안 적은 인원이였지만 밀도 깊은 대화로
강좌의 분위기는 참 뜨거웠답니다.누구나 에로스에 대해 말할 수 있지만그만큼 갈피를 못잡는 것과 같이 헤메이는 시대,
에로스 강좌를 통해서 느낀점, 바뀐점 등에 대해 아래와 같이 의견들을 주셨습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눠보길 기대합니다.
에로스 이래서 좋았다
- 에로스 강의를 통해 여인을 알았고 세상을 느끼게 되었습니다.세상을 느끼면서 내 자신을 지킬 수 있게 된 듯.
- 개인적인 고민들을 해결하는 단초와 영감을 많이 받았습니다.여전히 계속되는 삶속에 전과는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 내가 좀 더 왜 솔직해지지 못할까, 못했을까를 생각.말 못하기가 어려웠던 이유? 끝없는 -ing. 사랑의 괴로움,
슬픔은 아직 여전. 아직 '어리다'
- 성이 왜 가장 좋은 명상의 방편인지 알게 되었고,나 자신의 성생활을 면밀히 살펴 보면서
더 많은 즐거움을 얻게 되었음.
- 다양한 관점으로 에로스를 다뤄주셔서 감사해요!
- 에로스의 본질을 알았다. 완성을 향한 갈망!
- 자기분열 / 자책이 가장 쉬운 길이었다. 이게 내가 '인간'임을 증거하는 거 같아서.. 조금씩 자연스러워 졌다. 그게 나이고, 이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지금은 가볍다
- 그다지 필요했던 강좌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제가 모르고 있던 고민과 어려움 속에서 살고 있다는 걸 안것은 좋았습니다.
- 에로스의 인문학. 지혜, 감성, 존재감이 종합된 사랑스런 인생으로 가는 길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인간, 생명체의 근원의 힘, 에너지를 알아보고 생각해 볼 것이 가장 뜻 깊었고 참 따뜻한 강의였습니다.
- 에로스 강좌를 통해 나와는 다른 관계들과의 소통법을 배운 것 같았다. 특히, 남자와 어떻게 잘 공존할 수 있는 가에 대해서.. 그리고.. 내면에서 상처받고 울고 있는 나와도 만나서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사람들을 만나서 좋았고, 알고 보면 사람은 모두 나약하고 기대고 싶고 외로운 정이 그리운 존재가 아닐까?
에로스 다음에는 이렇게 해봐요
- 조광제 선생님의 강의나 이재형 선생님의 강의를 따로 개설해 주면
좋겠습니다.
- 강의 좀 더 길어졌으면 좋겠어요
- 이 강의 계속 되었으면 합니다.
- '전도'하는 좋은 아이디어가 없을까요? 몸의 철학, 삶의 철학을 찾아헤메는 사람이 넘치는데도..
- 이재형 원장님의 명상 프로그램을 느티나무에서 만날 수는없나요?
- 첫 시간엔 서로 먼저 구성원들이 친해지는게 중요하다 생각.그래야 자연스런 수업으로 연결이. 서로 에로스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차이점도 발견하고 생각을 좀더 깊이해 볼 수 있을 듯.
Q&A의 아쉬움
- 이재형 원장님의 전과정을 수강하고 싶습니다.
- 에로스에 관련된 책들을 읽고 서로의 느낌에 대해 토론하는 강좌도 생겼으면 좋겠다
- 어떤 방식으로든 이 배움의 모임이 즐겁고 편하게 이어지길 바랍니다.
- 에로스 강좌 조금 더, 점점 더 야해졌으면 / 나는 좀더 금기에 도전하게 되었다. 곧 에로스 및 일탈을 졸업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