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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휴머니잼 <고등부 철학 "우리 안의 근대성"> (개강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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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의 근대성
★ 내 삶을 규정짓는 근대철학 이야기
분야 철학 10강
참가자 고등부 17~19세
기간 2018년 11월 4일~2019년 1월 13일
시간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
오리엔테이션 2018년 11월 4일 3시
우리는 서구 사회가 고안했던 근대적 시간과 공간 안에서, 서구의 근대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미 탈근대(post-modern)의 시대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적어도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근대라는 괄호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어떤 이들은 한국 사회에 대해 전근대적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근대의 사상가들은 스스로를 ‘합리적’이라고 자신했지만, 적어도 근대 사상의 많은 부분은 기만적이고 위선적이며 오만했다는 사실을 부정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기만과 위선과 오만은 고스란히 지금 여기를 사는 우리들의 생각 속에도 들어차 있습니다. 우리가 굳이 그 시절의 철학을 되새겨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근대의 철학을 모르고 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근대적 사고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서운 것은 그런 사고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우리가 그것을 선택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서구 근대의 철학을 공부하는 것은 결코 그들의 지혜를 새기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다만 우리 속에 숨어있는 근대성의 정체에 다가서고 그런 후에 넘어서기 위한 과정입니다.
1강_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 변화에 대한 고대 철학자들의 생각
2강_ 너 자신을 알라 : 플라톤, 철인의 정치를 꿈꾸다
3강_ 내가 세상의 중심이다! : 데카르트, 나와 세계를 분리하다
4강_ 가면 속의 가면 : 흄, 감각의 거리에서 길을 잃다
5강_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 칸트, 계몽에 영혼을 불어넣다
6강_ 강한 자는 살아남는다 : 헤겔, 역사를 끝장내다
7강_ 약자들의 개똥철학 : 마르크스, 철학을 물구나무 세우다
8강_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 프로이트, 무의식을 들여다보다
9강_ 슈퍼맨의 비애 : 니체, 철퇴로 철학하다
10강_ 뷰리단의 당나귀 : 근대와 탈근대의 경계에서
정원 모둠별 10명
장소 교육공동체 나다(서울시 마포구 망원로 7길 44 3층, 마포구청역 7분)
신청 02-324-0148, 010-9229-6491, http://nada.jinbo.net/weekend
강좌후원금 20만원(회원 20% 할인) ※강좌후원금 납부 예외를 원하시면 상의해 주세요.
계좌 국민은행 543037-01-005880 교육공동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