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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안내] 청소년, 평화를 컴온잉 - '일상'편
청소년,
평화를 컴(Come) 온(溫) 잉(;-;) _ ’일상’ 편
* <청소년, 평화를 컴온잉>은 평화를 지향하는 청소년의 서로배움의 장입니다.
‘일상’편을 시작으로 ‘젠더’, ‘생태’ 등 나의 일상과 모두의 평화가 교차하는 지점들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볼 예정이에요.
소소한 경험과 이야기가 모여 풍성해질 본 프로그램은 짝수 달(4, 6, 8, 10월) 네 번째 일요일마다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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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Come) : 이리로 와요.
온(溫) : 따뜻한 말과 눈빛 나눠요.
잉(;-;) : 잠시 울어도 돼요.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게, 더 많은 이들과 연결되고픈 청소년을 힘껏 초대하는 자리.
피스모모의 <청소년, 평화를 컴온잉>은
내 일상이 평화와 만나고 겹쳐지는 지점들을 함께 찾아 나서는 여정입니다.
말하자면, 당일치기 여행이랄까요?
서로의 존재와 목소리를 확인하고, 나와 연결된 세상을 한껏 확장하는 여행.
한쪽으로 쏠린 평화, 눈 가리고 아웅 하는 평화, 누군가는 자꾸만 배제되는 평화가 아니라
모두가 느끼고 만들 수 있는 평화를 상상하고 움직여보는 짧지만 계속될 여행인 거죠.
인터넷 주문한 택배를 받아보는 설레는 순간,
한편에서는 쉬지 못하고 혹사당하는 노동자
진실의 미간을 소환하는 맛있는 음식,
한편에서는 음식으로 길러지는 살아있는 존재들
평화의 상징 비둘기,
한편에서는 서식지를 잃고 도시의 불청객이 된 비둘기
반짝이는 인스타그램 피드,
한편에서는 끝없이 비교하고 경쟁하는 액자 속 삶
무더운 날 시원한 테이크아웃 음료 한 잔,
한편에서는 뱃속이 플라스틱 조각으로 가득찬 바다거북
봄이 한창일 4월, 첫 번째 <평화를 컴온잉>에서는
우리가 ‘일상’이라고 부르는 세계의 부분 부분을 아주 일상적으로, 또는 낯설게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밥, 친구, 연애, 가족, SNS, 공부, 잠, 머물거나 지나치는 공간들..
어쩌면 굉장히 사적이고 개별적인 것처럼 보이는 영역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평화를 모두의 것으로 만드는 일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 보이지 않는 고리들을 발견하는 여정 함께해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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