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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문학]고등 역사 “한국현대사, 지배와 저항의 흔적들”(개강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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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사, 지배와 저항의 흔적들
★ 제도의 민주화를 넘어 우리를 지배하는 진짜 족쇄를 찾아서
분야 역사 5강
참가자 고등부 17~19세
기간 2018년 6월 10일~7월 22일
시간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
오리엔테이션 2018년 6월 10일 3시
※ 오리엔테이션은 나다 강좌에 처음 오는 분만 참가하시면 됩니다. 강좌 당일 30분 전까지 와주세요~!
한국현대사는 권력자들이 국민들을 지배하기 위해 어떤 폭력을 행사하였는지, 그리고 거기에 국민들은 어떻게 목숨을 걸고 저항했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빼곡합니다. 지배와 저항, 이 둘의 충돌 그리고 반전이야말로 한국현대사라는 드라마의 뼈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두고 어떤 이는 과거의 이야기일 뿐이라고, 이미 한국사회는 대부분 민주화되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불과 얼마 전 우리는 권력자들의 위선과 오만 그리고 폭력을 똑똑히 목격했고 또 거기에 저항하지 않았던가요.
인류의 역사가 그랬던 것처럼 한국현대사의 권력자들이 항상 총과 칼을 통해서만 사람들을 지배하려 했던 것은 아닙니다.그들은 더욱 정교한 방식으로 사람들의 사고를 점령하려 해왔습니다. 심지어 그것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독재의 망령처럼 아직도 우리 주위에 남아 일그러진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또 살아가게 만들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 전 부당한 권력자를 끌어내리는 짜릿한 경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국현대사를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제도적 민주화를 넘어 우리를 지배하는 진짜 족쇄를 찾아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 한국현대사를 관통하는 지배와 저항의 역사가 있습니다. 끊임없이 변신하며 사람들을 지배했던 사고의 방식들, 그리고 거기에 반발했지만 끝내 극복하지 못했던 저항의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올여름 나다에서 준비한 수업이 우리가 지금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더 넓게 한국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1강] 꽃보다 군대 : 대한민軍 프로젝트
[2강] 진짜 양심을 허하라 : 도덕이 나를 낳으시고 기르시니
[3강] 1988, 2002 그리고 2018 : 누구를 위한 축제인가
[4강] 빼앗긴 광장에도 봄은 오는가 : 광장의 사회학
[5강] 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 : 불온한 꿈의 한계
정원 모둠별 10명
장소 교육공동체 나다(서울시 마포구 망원로 7길 44 3층, 마포구청역 7분)
신청 02-324-0148, 010-9229-6491, http://nada.jinbo.net/weekend
강좌후원금 10만원(회원 20% 할인) ※강좌후원금 납부 예외를 원하시면 상의해 주세요.
계좌 국민은행 543037-01-005880 교육공동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