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봄강좌 수요고전세미나
셰익스피어 400년
강사 | 진영종 성공회대 영문학과 교수 |
기간 | 2009-04-08 ~ 2009-04-29 |
시각 | 수요일 총 4회 |
수강료 | 60,000 원 |
상태 |
셰익스피어 하면 우리 모두가 조금은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무엇을 알고 있는가 생각하면 실제로 구체적으로 떠오르는 바가 없는 세계적인 문호이다. 1590년대에 런던 극장가에 셰익스피어가 등장한 이래 지금까지 셰익스피어를 읽고, 공연하고, 또 이용하는 일이 400년 동안 계속되어 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그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이번 모임에서는 셰익스피어에 관한 것은 셰익스피어 시대의 극장활동이 일차적으로 만들어 낸 것이고, 현재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셰익스피어는 그 후 많은 학자들이 해석한 셰익스피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이해해 보자는 것이다. 여성주의적 해석은 문학비평에서 여성주의가 등장해서 비로소 가능해졌으며, 식민주의적 해석도 식민주의에 대한 이해가 사회적인 관심사가 되어서 셰익스피어에도 적용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히 들어왔던 천재적 작가니, 상상력의 작용이니, 성격의 비극이니 하는 것도 모두 그러한 이론이 나왔을 때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셰익스피어를 역사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셰익스피어 뿐만 아니라 문학 일반을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아주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관점으로 셰익스피어 역사 400년을 다양하게 생각해 보자는 취지에서 이 모임은 기획되었다.
- 강사 진영종 성공회대 영문학과 교수,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 원장
01 0408 셰익스피어 역사의 시작
동시대 기록에 나타난 셰익스피어
02 0415 셰익스피어와 여성
오필리어 400년 역사
03 0422 셰익스피어와 군중
평민들의 역할
04 0429 스크린에 재현된 셰익스피어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