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가을 민주주의학교
시사평론가 김종배의 <시사 맥락 읽기>
강사 | 김종배 시사평론가 |
기간 | 2010-09-14 ~ 2010-10-26 |
시각 | 화요일 19:00~21:30 총 6회 |
수강료 | 90,000 원 (참여연대 회원:45,000) |
상태 |
강의소개 |
세상사를 가장 정확하게 보는 방법은 객관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죠.
하지만 어렵습니다. 보는 과정에 이해와 희망이 스며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보고 싶은대로 봅니다. 그것이 당파적 시각이라고 자위하면서
색맹을 고집합니다.
보고 싶은대로 보고, 보고 싶은 것만 보면 마음은 편할지 몰라도 대응은 어그러집니다.
세상의 주체가 되어 뭔가를 결정할 때, 또는 말이나 글로 사회적 발언을 할 때 오류를
범하고 착오를 일으킵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까지도 잘못된 길로 이끄는 것이죠.
그래서 도전해야 합니다.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훈련해야 합니다. 가까이 훑어보고 멀리
내다보고 입체적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그렇게 객관과의 거리를 좁히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 강좌는 이런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세상을 영위하는 모든 사람이 이해가 있고 희망이
있기에 객관적 시각을 완벽히 견지하는 게 어려울지 모르지만 그래도 한 뼘이라도 더 가까이
객관에 다가가는 길을 열고자 합니다. 그런 시각훈련을 통해 냉정한 판단의 기초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흔들림 없는 태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서입니다.
강사소개 |
김종배 시사평론가. <미디어오늘> 전 편집국장.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뉴스브리핑을
진행하고, 뉴스 블로그 ‘미디어 토씨’(http: //kimjongbae.tistory.com) 운영하고 있다. 프레시안에
<김종배의 it> 칼럼 연재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다르고 깊게, 통찰하는 눈을 갖고 싶으신 분,
토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
※ 언론사 입사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강의 일정 |
날짜
|
순서
|
주제
|
|
09.14
|
1강
|
뉴스 신뢰도 점검
뉴스는 생선입니다. 가시와 살을 발라 먹듯 가려 읽어야 합니다. 가시를 가려내는 첫 번째 방법은 오보ㆍ왜곡ㆍ부실 여지를 찾는 것입니다
|
|
09.28
|
2강
|
뉴스 파장 예측
하루에 수백 개의 뉴스가 쏟아집니다. 이 과정에서 묻히는 뉴스가 있고 이슈가 되는 뉴스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슈가 될만한 뉴스를 어떻게 가려내는가 하는 점입니다. 특정 뉴스의 이슈화 여부를 가르는 기본 잣대는 뉴스의 의미입니다.
|
|
10.05
|
3강
|
뉴스 지형과 좌표 분석
이슈가 되는 뉴스에도 준척이 있고 월척이 있습니다. 특정 뉴스에 아무리 큰 의미가 담겨있어도 그 뉴스가 어떤 정치사회적 지형 속에, 어떤 역학관계 속에 존재하는지 에 따라 파장이 달라집니다.
|
|
10.12
|
4강
|
여론지형 검토
결국 이슈를 만드는 곳은 뉴스를 취사선택하는 여론시장입니다. 그런 점에서 뉴스는 국민의 이성ㆍ감성 속에서 의미를 획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뉴스를 입체적으로 보려면 여론시장의 동향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
|
10.19
|
5강
|
사회세력의 판단ㆍ행위 패턴 분석
뉴스에 대해 가장 먼저 반응하고, 조직적으로 대응하는 곳은 ‘세력’입니다. 보수세력, 진보세력이 저마다의 가치관과 행동방식에 따라 뉴스에 대응해 이슈화 여부를 조절 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들의 판단과 행위에는 패턴이 있습니다. 이를 알면 뉴스의 파장을 좀 더 면밀히 전망할 수 있습니다.
|
|
10.26
|
6강
|
종합 적용
백문이 불여일습(習)입니다. 마지막 시간은 현재진행형이 뉴스를 갖고 ‘이후’를 전망하는 시간입니다.
|
진행 순서 |
▪ 40분 강의 > 30분 조별토론 > 20분 조별발표 > 30분 종합토론
: 종합토론은 조 대표자간 토론과 집단 난상토론을 병행합니다.
▪ 강의마다 시의성 있는 이슈를 텍스트로 활용
: 텍스트는 정치 쟁점화 된 핫이슈에서 선별합니다.
강의정보 |
일시 : 2010. 09.14 ~ 10.26 화 오후 7시 ~ 9시 30분 총 6회
장소 : 참여연대 느티나무홀(B1)
수강비 : 9만원(참여연대 회원 5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