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가을 인문학교
교과서 저자와 함께 하는 동아시아근현대사 II - 동아시아 현대사: 과거 속의 냉전, 그러나 오지 않는 미래, 탈냉전
강사 | 김정인 |
기간 | 2014-09-22 ~ 2014-11-08 |
시각 | 월요일 19:00~21:30, 토요일 답사 1회 총 8회 |
수강료 | 120,000 원 (참여연대 회원:84,000) |
상태 |
강의소개 |
2014년, 갑오년의 동아시아,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역사 내전도 치열하지만,
한중일 간의 기억을 둘러싼 역사전쟁은 식을 줄 모릅니다.
독도,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영토 문제에 덧붙여
일본군위안부, 난징대학살 등 과거사 문제까지 한중일의 현실 정치를 옥죄고 있습니다.
아직 과거 청산의 문제를 털지 못한 동아시아의 현재를 보며
동아시아적 모순이 결국 전쟁으로 폭발한 1894년 갑오년을 떠올리게 됩니다.
동아시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고민과 모색은 곧
동아시아의 과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지금 고등학교에서는 한국사, 세계사와 함께 동아시아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래도록 동일한 문화 전통을 함께 누리며 살아온
동아시아의 평화로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길을 찾고자 만든 교과목입니다.
우리가 이미 배운 한국사의 사건과 인물도 동아시아사의 눈으로 보면 달라집니다.
아카데미 느티나무는 2년의 긴 여정으로
동아시아 근현대사의 사건과 인물을 탐구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제2차 세계대전 후 냉전 체제와 함께 출발했으나
세계가 탈냉전 시대로 진입한 오늘도 여전히 냉전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동아시아 현대사를 돌아봅니다.
오늘의 우리를 동아시아 역사의 눈으로 돌아보고
평화로운 미래의 동아시아를 염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강의 일정 |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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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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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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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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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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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체제의 형성 과정에서 동아시아는 어떻게 재편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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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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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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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속의 열전, 국공내전과 한국전쟁은 어떻게 전개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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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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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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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의 심화 속에 동아시아 각국은 어떤 길을 걸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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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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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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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쟁은 동아시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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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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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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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체제 붕괴로 동아시아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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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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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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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민주화의 특징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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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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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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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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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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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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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시민에 의한 평화의 연대는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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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답사장소는 개강 이후 확정합니다
참고교재 |
고등학교 <동아시아사>, 안병우 외 , 천재교육, 2014
한중일이 함께 쓴 동아시아근현대사1, 한중일3국공동역사편찬위원회, 휴머니스트, 2012
강사소개 |
김정인 춘천교육대학교 교수
참여연대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한국 근대 민족 운동사를 전공했다. 참여연대 창립멤버로
시민운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민주주의의 눈으로 한국근현대사를 재구성 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논문으로 <근대 한국 민주주의 문화의 전통 수립과 특질>(2013),
<민주주의의 눈으로 보는 역사학>(2013)을 발표했다.
10여 년간 한중일 역사대화에 참여하여 <미래를 여는 역사>(2006) 와
<한중일이 함께 쓴 동아시아근현대사>(2012)를 한중일 학자, 교사와 함께 공동 집필했다.
고등학교 <동아시아사>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과서를 집필했으며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한국사를 성찰하려는 문제의식을 담은 역사 칼럼을 <참여사회>에 연재하고 있다.
강의정보 |
일 시 : 2014. 09. 22 ~ 11. 10 월 오후 7시~9시30분 총 8회 (토 답사1회 포함)
장 소 : 참여연대 2층강당
수강비 : 12만원 (참여연대 회원 3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