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겨울 굿모닝세미나
배움의 공동체를 위한 독서서클 '아픔이 주는 선물을 만나다'
강사 | 이은주 |
기간 | 2016-01-14 ~ 2016-02-11 |
시각 | 목요일 10:00~13:00 총 5회 |
수강료 | 90,000 원 (참여연대 회원:63,000) |
상태 |
독서서클 소개 |
현대 문명이 가장 극도로 발달할 때, 역설적이게도 우리는 인간에게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거대한 사회 구조 앞에서 한 개인은 너무도 나약해 보여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이 몹시 무모하게 느껴지곤 하는데요. 깊은 수준으로 연결돼 있고 서로의 배움과 성장을 지지하고 격려해주는 커뮤니티가 있다면 어떨까요? 자신의 진실을 이야기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겨 실천해 가는 데 있어 곁에서 박수를 쳐주고 인내와 따스함으로 묵묵히 지켜봐주는 동반자들과 함께 있다면 말입니다. 안전한 ‘배움의 공동체’에 둘러싸여 개인의 변화를 도모할 때 비로소 우리는 함께 이 사회에 말을 걸 수 있으리라 봅니다.
1월 첫 주부터 목요일마다 5주에 걸쳐서, 매주 한 권씩 주제에 따른 책들을 같이 읽으며 과정 중에 ‘지지 가운데 성장하는 배움 공동체’를 직접 경험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번에는 “아픔이 주는 선물을 만나다”란 주제로, 우리들 개인과 사회가 경험하는 갈등과 상처, 그곳에서 지금껏 보지 못했지만 샘물처럼 흘러나오고 있던 선물 같은 배움을 같이 나누려고 합니다. 과연 어둠은 우리로 하여금 무엇을 알아차리도록 안내하는 것일지 서클에서 함께 나누면서, 우리 개인과 사회가 힘듦과 장애가 눈앞에 나타났을 때 그것을 계기로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에 관하여 공동의 지혜를 모아보길 기대합니다.
매주 우리는 저자의 중심 화두가 담긴 발췌문을 그 자리에서 같이 읽고, (책은 읽어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신에게 어떤 부분이 다가오는지, 우리가 다시금 성찰해볼 지점은 어디인지 등에 관해 나눌 것입니다. 그리하여 미리 정해진 가르침이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지닌 진리들을 꺼내어 서로에게 배움이 되는 프로세스로 공부합니다. 열린 질문과 개인 성찰, 그룹 성찰 등의 과정이 우리를 도와줄 것입니다. 함께하실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독서서클 일정 |
날짜 |
순서 |
함께 나눌 책 |
01.14 |
1회 |
《갈등에 대하여》 지투 크리슈나무르티 |
01.21 |
2회 |
《카렌 암스트롱, 자비를 말하다》 카렌 암스트롱 |
01.28 |
3회 |
《트라우마》 주디스 허먼 |
02.04 |
4회 |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
02.11 |
5회 |
《회복적 정의란 무엇인가》 하워드 제어 |
* 이 밖에 시,짧은 글귀가 참고용으로 함께 씁니다.
* 같이 나눌 텍스트는 당일 나눠드립니다.
* 간소한 점심(참가비 포함, 김밥 류 등)을 함께 나눕니다.
진행자소개 |
이은주
비폭력평화물결 활동가. ‘내면의 교사를 발견하는 마음비추기 피정’과
‘삶을 변혁시키는 평화훈련 AVP/청소년 평화지킴이 HIPP’ 진행자 및 훈련가.
‘배움의 서클, 문제 해결 서클, 갈등 전환 서클, 관계 형성 서클, 회의 서클,
축하와 애도 서클’ 등 다양한 성격의 서클 모임을 이끌며 곳곳에 퍼뜨리고 있다.
강좌정보 |
일 시 : 2016.01.14 ~ 02.11,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총 5회
장 소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인 원 : 15명이내
참가비 : 9만원 (참여연대 회원 30% 할인)
준비물 : 간단히 메모할 <자기 성찰 노트>와 <필기류>만 손에 들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 10분 전까지 와서 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