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봄 굿모닝세미나
[제미란의 창조성놀이학교] 모든 사랑을 누비다 - 책과 바느질
강사 | 제미란 |
기간 | 2019-04-17 ~ 2019-05-22 |
시각 | 수 10:00-12:30 총 6회 |
수강료 | 180,000 원 (참여연대 회원:126,000) |
상태 |
“사랑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려는 의지, 타자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려는 의지다.”
- 벨 훅스, <올 어바웃 러브> 중에서
흑인 여성 운동가 벨 훅스는 동네 공사장에 씌여진 “어떤 역경에 처하더라도 사랑을 구하는 일을 멈추어서는 안된다” 라는 낙서화를 보고 잃어버릴 뻔한 사랑에 대한 믿음을 되찾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사랑이 냉소가 되어버린 시대를 아파하며 세상의 모든 사랑에 대해 등불같은 글들을 써내려갔지요.
이 봄 우리는 벨 훅스가 안내하는 사랑의 여정, 그 골목골목을 누벼 보려합니다. 유년의 보호와 사랑, 우정과 연대, 열정과 로맨스, 공동체에 대한 사랑,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까지.
그리고 매시간마다 사랑에 관한 명료한 성찰을 손 끝에 실어, 천과 천을 연결하는 누비 바느질을 하려합니다. 솜.과 숨.을 맞춤하게 품은 결 고운 누비처럼 우리가 타인과 맺어가는 관계들도 그러하길 바라면서…
매회 1부에서는 책 이야기, 2부에서는 바느질을 합니다.
워크숍 일정
날짜 |
주제 |
책 |
누비설계 |
4.17 |
사랑을 정의하다 |
<올 어바웃 러브>, 벨 훅스 |
무얼 만들까 |
4.24 |
사랑은 행동이다 - 유년과 가족 |
<올 어바웃 러브>, 벨 훅스 |
패턴 만들고 오리기 |
5.1 |
어떻게 나를 사랑할 것인가 |
<올 어바웃 러브>, 벨 훅스 |
솜대고 시치기 |
5.8 |
취약함과 연대 |
<마음 가면>, 브레네 브라운 |
누비기 |
5.15 |
열정과 로맨스 |
<올 어바웃 러브>, 벨 훅스 |
연결하기 |
5.22 |
상실, 치유 |
<아침의 피아노>, 김진영 |
완성과 나눔 |
※ 일정은 진행과정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강사 소개
제미란 의상스타일리스트, 아트 워크숍 리더. 페미니스트저널 『이프』 창간부터 아트디렉터로 일하다가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8대학 여성학과에서 현대 여성미술에 관해 공부하며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참여연대 아카데미느티나무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리추얼 워크숍> 등 다수의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강좌 정보
일 시 : 2019. 4. 17. ~ 5. 22. 수요일 오전 10시 ~ 12시 30분, 총6회
장 소 : 1강 참여연대 지하 느티나무홀
2강~6강 감우산방 (경복궁역에서 버스로 15분+도보 10분 거리, 약도 추후 안내)
정 원 : 15명 (수강신청 후 수강료 결제 선착순 마감)
참가비 : 18만원
할 인 : 참여연대 1만원 이상 후원회원 30%할인, 20대 청년 50%할인(중복 할인 불가, 계좌이체로만 결제 가능)
계 좌 : 하나은행 162-054331-00805 (예금주 참여연대)
※ 재료비 별도입니다.
※ 강좌할인 및 취소환불 규정은 수강신청안내(클릭)를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