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봄 생활문화학교
고경일, 김부일의 서울드로잉-골목에서 만나는 살맛나는 세상
강사 | 고경일 김부일 |
기간 | 2011-03-19 ~ 2011-06-11 |
시각 | 토요일 10:00~13:00 총 12회 |
수강료 | 360,000 원 (참여연대 회원:180,000) |
상태 |
강사소개 |
고경일 상명대학교 만화디지털 콘텐츠학부 교수, 현재 한겨레신문 풍경네비 연재중
김부일 김부일커뮤니케이션 대표. 중앙일보 만화틴틴경제 연재 중
강의소개 |
서울을 바라보는 10가지 방법
서울 구석구석 숨겨진 보물 같은 풍경 그리기!!
‘디자인 도시 서울’이라는 구호 아래 빠른 속도로 서울 고유의 오랜 문화들이 사라져 가고
서울 구석구석 숨겨진 보물 같은 풍경 그리기!!
‘디자인 도시 서울’이라는 구호 아래 빠른 속도로 서울 고유의 오랜 문화들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근대화 과정에서 서민들이 웃고 즐기던 피맛골 같은 골목풍경들은 자취를 감추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사람들의 발길과 흔적이 묻어 있는 많은 풍경들이 영원히 사라져 가기 전에
하지만 아직 사람들의 발길과 흔적이 묻어 있는 많은 풍경들이 영원히 사라져 가기 전에
마지막 모습들을 우리의 그림 안에 기억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이화동에서 비를
맞고 기다리는 계단 길이나, 대현동의 오래된 연립주택 담벼락에서 우리는 잊혀져 간 기억과
소중한 페이소스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만화를 잘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잘 만들기 위해서는 그림도 중요하지만 스토리와 연출력이
만화를 잘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잘 만들기 위해서는 그림도 중요하지만 스토리와 연출력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연출이나 스토리 역시 손발로 취재하고 스케치해서 고민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현장을 거닐며 보고 듣고 느낀 오감의 기록은 사진자료나 비디오
자료가 아무리 잘 갖추어져 있다고 해도 메울 수 없는 그 어떤 힘이 있습니다
이 현장 드로잉 수업은 서울 시내 숨겨진 보물 같은 풍경을 찾아 구도 뎃생 채색 등을 익히고
이 현장 드로잉 수업은 서울 시내 숨겨진 보물 같은 풍경을 찾아 구도 뎃생 채색 등을 익히고
풍경을 감정을 담아 표현해 내는 수업입니다.
예술은 어떤 문제에 대해서건 미리 결정된 답이 없기 때문에 "창조적인 분야"라 합니다.
개인적인 응용과 해석에 있어 무한대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다양성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림이 어떻게 시각 언어로 전달될 수 있는가를 상상하기, 보기, 행하기의 현장드로잉으로
각기 개성을 살려 그려냅니다.
‘스케치 교실’은 그림의 잘못된 고정관념과 두려움을 깨버리고 자신감을 분출시켜 현장,
‘스케치 교실’은 그림의 잘못된 고정관념과 두려움을 깨버리고 자신감을 분출시켜 현장,
삶의 풍경 속으로 들어가 주인공이 되는 강의입니다. 춤추는 손, 활기 넘치는 상상의 눈,
뜨거운 가슴으로 도식, 획일화 되지 않는 표현력과 뚜렷한 자기의 색을 찾아가는 평생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강의 특징|
1) 미술에 전혀 경험이 없거나 그림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되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오셔서
1) 미술에 전혀 경험이 없거나 그림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되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오셔서
기본을 배울 수 있습니다.
2) 미술도구의 선택(물감,붓,종이)에서부터 구도 잡는 법에 이르기 까지 구체적인 풍경화
그리는 법을 배웁니다.
3) 디자인, 건축설계, 만화, 애니메이션 회화, 조각 등 관련 분야의 종사자들의 뎃생력과
3) 디자인, 건축설계, 만화, 애니메이션 회화, 조각 등 관련 분야의 종사자들의 뎃생력과
채색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켜 주는 수업입니다.
4) 철저하게 현장에서의 수업을 토대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드로잉과 자기 감정 표현을
4) 철저하게 현장에서의 수업을 토대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드로잉과 자기 감정 표현을
담아내는 수업으로 이루어집니다.
강의 일정 |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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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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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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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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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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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이란 무엇인가? / 실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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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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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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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과 원근법 / 실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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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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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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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드로잉과 색감 / 실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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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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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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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의 경교장 / 5호선 서대문역
사적 제465호로 백범 김구 선생이 광복 이후인 1945년 11월부터 암살당한 1949년 6월까지 집무실 겸 숙소로 쓰던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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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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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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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형무소 /3호선 독립문 역
1908년 일제의 강압으로 서대문구 현저동 101번지에 지어져 80여년 동안 민족을 억압하고 특히 우리 민족의 항일 독립운동에 대한 일제의 대표적인 탄압장소. |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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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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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오개 고개 철거촌 / 5호선 애오개 역
도심 한복판에 있던 유일한 소시민들의 동네로 아파트 건축과 재개발에 밀려 사라지고 있다. |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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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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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해방 시키는 자유로운 드로잉 /2호선 신촌역
실내 수업 다양한 종이와 물감 등 도구의 다양한 체험과 자신만의 이야기 담기. |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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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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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현동 시민 아파트 /4호선 회현역
근대화의 상징이던 거대한 아파트군이 빠르고 깨끗하고 편하게 변하는 시대에 밀려나고 있는 곳. |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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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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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과 대원군의 운현궁 / 3호선 안국역
고종과 대원군의 애절하고 서글픈 흔적이 남아 있는 역사의 현장. |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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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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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동네, 옥수동 500번지 /3호선 금호역
TV드라마 <서울의 달>의 주무대였던 곳으로 7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 까지 근대화의 주역이었던 소시민들의 땀과 눈물이 남아 있는 동네. |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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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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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 건축양식, 숭인동 동묘 / 6호선 동묘역
서울 흥인지문(보물 제1호) 밖에 있는 동묘는 중국 촉한의 유명한 장군인 관우에게 제사지내는 묘. 명나라의 왕이 직접 액자를 써서 보내와 공사가 이루진 명나라의 건축양식이 그대로 살아 있다. |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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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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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세계, 양화진 외국인 묘원 /6호선 합정역
1890년대 외세의 개화 압력에 빗장을 연후, 사망한 서구의 선교사와 정치가, 사업가 등이 묻혀있는 외국인의 묘역. 영화 속에 나올 법한 독특한 형태의 다양한 묘비가 이국적인 세계로 초대한다. |
준비물 |
종이 혹은 스케치북 작은사이즈 (A4, B5)
현장에 나갈 때는 접이식 의자와 카메라를 가져오면 매우 유용합니다.
수채화 물감이나 과슈 아크릴 등도 좋습습니다.
* 단, 첫날 실내수업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인의 집이나 방 또는 집주위 사진 1장 /4절 또는 8절 켄트지 2장/그릴 수 있는 재료
(크레용, 수채화, 펜, 연필등)
강의정보 |
일 시 : 2011년 3월19일 ~ 6월11일 토 오전 10시~13시 총12회
수강비 : 36만원(참여연대 회원 50% 할인)
장소 :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