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가을 인문학교
교과서로 읽는 한국 근현대사
강사 | 김정인 이신철 |
기간 | 2011-09-07 ~ 2011-11-02 |
시각 | 수요일 19:00~21:30 총 11회 |
수강료 | 170,000 원 (참여연대 회원:85,000) |
상태 |
강의소개 |
얼마나 지금까지 편향된 자세로 주입식의 역사를 그냥 그대로 받아들였는지, 이번 강의를 통해
반성하게 되었고, 지금의 나와 그리고 이 세계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역사를 바라봐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 <저자와 함께하는 역사교과서 다시 읽기> 수강생의 글
<교과서로 읽는 한국 근현대사> 강좌를 지난 학기 <저자와 함께 하는 역사교과서 다시 읽기 1
>>자세한설명>에 이어 진행합니다. 지난 봄학기 강좌를 통해 이견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던 교
과서의 서술 역시 ‘누군가’의 역사 인식임을 사료를 통해 배워갔습니다. 역사적 사실이 과거에
대한 기억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의도적 평가를 위해 역사적 사실을 과장, 왜곡하는
현실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교과서로 읽는..> 강좌는 지난 학기에 이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때로는 일방적으로 주입됐던
한국 근현대사에 다양한 물음을 제기하려고 합니다. 특히 새로 개정된 한국사 교과서에 기술된
‘세계사의 흐름에서 본 한국사’를 통해 우리 역사 인식의 지평을 더 넓혀 줄 것입니다.
현장에서 답사를 포함해 총 11주간 진행될 즐거운 한국 근현대사 공부에 많은 분들과 함께 하길 기대합니다.
강의 일정 |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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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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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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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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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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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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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질서의 재편으로 본 3. 1운동
3.1운동은 제1차 세계대전의 과정과 결과에 의해 동아시아 질서가 재편되는 가운데 일어난 역사적 사건입니다. 3.1운동처럼 한국사적 맥락에서만 알고 있던 대표적인 사건들이 갖는 동아시아적, 세계사적 의미를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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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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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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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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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문화, 민족말살 : 식민 통치 변신의 이해
일제의 식민 통치는 무단통치에서 문화통치로, 그리고 민족말살통치로 변화되었습니다. 그와 같은 통치의 변화를 초래한 원인은 무엇이고 그 결과는 어떠했는지를 일본과 세계사적 정치 경제적 흐름과 연결 지어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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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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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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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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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있는 그대로 보기
대한민국 헌법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성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상징적 위상과 달리 민족운동사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갖는 위상과 활동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 있습니다. 교과서 서술 내용을 중심으로 차분히 그 실상에 대해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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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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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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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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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① 3.1 운동 그 현장으로(토요일 / 15시~18시)
수운회관(천도교 본부, 3.1운동 관련 장소) - 태화관 자리(3.1운동) - 파고다공원(3.1운동) - 종로2가 YMCA(대표적 일제시기 집회 장소) → 서대문 형무소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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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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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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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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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운동의 공간 탐사 : 서울, 평양 찍고 만주, 미주까지
교과서에 등장하는 민족운동의 공간은 중앙으로서의 서울과 광주, 평양, 진주 등의 지방, 그리고 만주, 연해주, 미주, 일본 등의 국외 지역들이다. 이들 공간에 따른 민족 운동의 양상의 차이를 살피면서 이런 질문의 답을 찾아본다. “독립군들은 어떻게 중국 땅인 만주에서 무장을 하고 일본군과 싸울 수 있었을까?, 남의 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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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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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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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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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운동 사상 지형의 힘겨루기 : 좌우 중도
민족 운동은 독립과 해방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지만, 독립 이후 신국가 건설의 방향은 사상 지형에 따라 달랐습니다. 민족 운동의 방식도 좌와 우, 중도 세력에 따라 차이를 보였습니다. 교과서에 등장하는 민족 운동 조직과 운동가를 중심으로 사상 지형의 차이와 공통 분모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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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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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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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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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했던 해방공간 누가 어디로
해방직후에는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세력들과 국내에서 건국을 준비하던 세력들이 각기 자신들의 정치노선에 맞는 새로운 국가를 만들기 위해 경쟁과 협력을 반복했습니다. 거기에 남과 북을 점령한 미군과 소련군은 각기 자신의 국가에 유리한 정부를 수립하기 위한 공작을 진행했습니다. 복잡했던 해방공간을 정치노선과 외세의 영향력, 그리고 자주적 정부수립운동을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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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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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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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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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현재의 남북사회의 가장 큰 특징은 전쟁을 경험하면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전쟁에 대한 이해와 책임문제는 통일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전쟁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또 기억과 정치의 간극을 어떻게 뛰어 넘을 수 있을까? 이 같은 질문의 해답을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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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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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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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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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② 현대 정치의 뿌리를 찾아서(토요일 / 10시~15시)
계동열성자대회 열렸던 집 - 여운형 고가 - 송진우 집터- 김성수 고가 - 3·1운동 모의장소(중앙고등학교) - 건국준비위원회 터 조선인민공화국선포장소(헌법재판소) - 윤보선 고가, - 10·26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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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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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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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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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와 산업화는 어떻게 가능했나
서구적 근대화는 민주주의와 산업화를 그 내용으로 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도 해방 이후 근대화의 과정에서 그것은 불가분의 관계로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그것을 이해하는 방식을 두고 정치세력은 아전인수격의 해석을 일삼는다. 과연 역사에는 어떻게 기록되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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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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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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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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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나라, 내가 만들 나라
역사를 공부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역사는 애국심이 충만한 국민을 양성하는 도구인가? 비판적 시민을 양성하는 매개인가? 동아시아 역사 갈등의 본질과 역사인식의 문제를 통해 대한민국 역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의 문제와 동아시아 공동의 역사인식을 모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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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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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소개 |
김정인 춘천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 한중일 공동교과서 <미래를 여는 역사> 집필위원
이신철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천재교육) 공저
교재 |<고등학교 한국사, 천재교육> (주진오 외)
참고도서 |
<한국근현대사를 읽는다> 박찬승, 경인문화사
<고쳐 쓴 한국근대사> 강만길, 창작과비평사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서중석, 웅진 지식하우스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북한 현대사> 김성보, 기광서, 이신철, 웅진 지식하우스
강의정보 |
2011. 09.07 ~ 11.02 수 오후 7시~9시30분
장소 : 참여연대 느티나무홀(B1)
수강비 : 17만원(참여연대 회원 5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