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가을 인문학교
모욕사회, 생존에서 존엄으로
강사 | 김찬호 |
기간 | 2011-11-10 ~ 2011-12-08 |
시각 | 목요일 19:00~21:30 총 5회 |
수강료 | 100,000 원 (참여연대 회원:70,000) |
상태 |
강의소개 |
인간이 가장 견디기 어려운 감정 가운데 하나가 모멸감입니다. 누군가가 나를 업신여길 때
그것은 육체적인 고통 이상으로 힘든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인들은
그러한 정황에 자주 붙잡힙니다. 여러 가지 인간관계에서 그리고 구조적인 차원에서 우리는 종종
수모를 당합니다.
왜, 그리고 어떻게 모욕사회는 확대 재생산되는가.
생존투쟁 만큼이나 치열한 인정투쟁은 자존감의 회복으로 이어지는가.
자아의 존귀함을 깨닫고 서로를 환대하는 문화는 어떻게 가능한가에 대해 함께 생각해봅니다.
이 강좌는 강의와 더불어 강사와 수강생들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며 진행합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수강정원은 20명입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수강정원은 20명입니다.
강의 일정 |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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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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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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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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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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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감정은 무엇인가
사람의 정서적 부피는 다른 동물에 비해 엄청나게 넓고 생각과 행동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감정의 스펙트럼을 밝히면서 인간의 본질을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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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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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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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간화의 메커니즘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방식은 천차만별이다.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는 상황들이 어떤 식으로 펼쳐지고, 거기에서 작동하는 인지적 메커니즘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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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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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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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폭력이 될 때
인간의 소통은 단순한 정보의 전달을 넘어 상대방의 존재를 규정하는 힘을 지닌다. 사소한 말투나 표정이나 몸짓 등이 깊은 상처가 되는 얼개들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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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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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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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이 쉽게 상하는 까닭은
권위와 체면에 집착하면서 대접이 소홀하면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 마음의 무늬를 해부하면서 무엇이 결핍되어 있는지 따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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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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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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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에서 존엄으로
사람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자신의 가치를 추구한다. 스스로 다져야 할 존귀함의 바탕과 사회적 차원에서 실현해야 할 인권의 조건을 성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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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소개 |
김찬호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 서울시 대안교육센터 부센터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학에서 문화인류학, 문화사회학, 남성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돈의 인문학』,
현재 대학에서 문화인류학, 문화사회학, 남성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돈의 인문학』,
『생애의 발견』, 『여백의 질서』『일본 대중 문화론』이 있고, 번역서로 『작은 인간』,
『이런 마을에서 살고 싶다』, 『경계에서 말한다』, 『학교와 계급재생산』등이 있다.
강의정보 |
일시 : 2011.11.10 ~ 12.08 목 오후 7시~930분 총5회
장소 : 참여연대 느티나무홀 (1강은 3층 중회의실 진행)
수강비 : 10만원(참여연대 회원 30% 할인)
※ 정원(20명)이 있는 강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