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나무 기자의 <사실을 다루는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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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강좌로 현재(3/9) 수강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강의소개 |

문학의 작법은 좋은 가르침을 주지만

사실을 다루고 표현하는 것은 문학의 글쓰기와 다릅니다.

언론 취재법은 쓸모는 있지만 사건과 인간의 실체는 냉동 건조된 육하원칙만으로

완전히 포착되지 않습니다.

문학도 저널리즘도 아닌 것, 혹은 문학과 저널리즘 둘 다인 것을

함께 생각하기 위해 이번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문학도 저널리즘도 아닌 것이라는 말이 너무 거창하다고요?

문학도 저널리즘도 아닌 게 있냐고요?

예, 있습니다. 실은 그게 보통 시민들이 읽는 글의 대부분입니다.

인터넷서점 아마존닷컴에 ‘논픽션(nonfiction)’이라고 검색하면 검색결과가 분류돼 나옵니다.

자서전, 전기, 역사책, 여행기, 과학책, 에세이, 탐사보도 결과물 등

‘픽션이 아닌 모든 글’이 이에 해당합니다.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픽션보다 논픽션을 훨씬 많이 읽으며 삽니다.

‘글=문학’이 아닙니다.

논픽션을 즐겨 읽는 고급 독자, 글쓰기를 향상시키고 싶은 분,

자기 콘텐츠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책을 쓰고 싶은 분,

훗날 자서전을 써보고 싶은 분 등을 위한 강의입니다.

강의특징 |

- 11년차 현직기자이자 3권의 논픽션을 낸 저자,

블로그 운영자인 강사의 현장 경험과 고민을 살린 밑바닥형 강의입니다

- 수강생과 다양한 방식으로 생각을 나누는 교감형 강의입니다.

- 한국 자료는 물론, 번역되지 않은 외국의 좋은 글 등 풍부하고 다양한 참고사례를 곁들입니다.

강의일정 |

날짜	순서	주제
03.09	1강	사실을 요리하는 법1 –나는 왜 쓰는가 글쓰기의 목적과 대상 분명히 하기 무엇을, 왜, 누구를 위해 쓸 것인가
03.16	2강	사실을 요리하는 법2-팩트는 신성하다 기자가 아닌 일반인이 할 수 있는 취재요령 다양한 문서와 공식 자료 등 다루기
03.23	3강	사실을 요리하는 법3 –인터뷰는 탁구다 대상과 정서를 주고받는 인터뷰 준비와 주의점 대화와 인용 다루기, 명예훼손을 피하는 법
03.30	4강	사실을 표현하는 법1- 이태백 말고 두보다 좋은 산문의 필요충분조건 좋은 문장의 기본, 육하원칙과 서사형 논픽션을 위한 디테일
04.06	5강	사실을 표현하는 법2 –결국, 사람이다 캐릭터와 디테일
04.13	6강	사실을 표현하는 법3 –마음의 거리, 멀수록 좋다 인칭과 장면묘사
04.20	7강	글쓰기의 새로운 놀이터-네트워크는 광대하다 블로그 글쓰기와 실습

강사 소개 |

고나무 한겨레신문 기자

선악이불분명한문제적인간에관심이많다. 문제적인간, 역사, 범죄, 논픽션등의키워드에요즘꽂혀있다.

관훈언론상을 한번, 이달의기자상을 5번받았다. 김종필전총리를다룬 논픽션 <휴먼스케일>(워크룸프레스),

전두환전대통령을다룬 <아직살아있는자전두환>(북콤마), 맥주문화사 <인생이맛이다>(해냄) 등을썼다. 르포와 논픽션 쓴다.

강의정보 |

일 시 : 2015. 3. 9 ~ 4. 20 (월) 오후 7시 ~ 9시 30분

장 소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수강비 : 14만원 (참여연대 회원 30% 할인, 30명 정원)

강좌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