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봄 인문학교
예산전문가와 함께하는 나라살림 흥망사 - 국가와 문명의 흥망성쇠, 나라살림의 비밀
강사 | 정창수 |
기간 | 2015-04-07 ~ 2015-05-26 |
시각 | 화요일 19:00~21:30 총 6회 |
수강료 | 90,000 원 (참여연대 회원:63,000) |
상태 |
강의소개 |
경제학자 슘페터는
“재정을 알고 판독할 수 있는 사람은 국가의 운명을 해명할 수 있다”고 갈파했습니다.
하지만 재정 즉 나라살림은 우리에게 너무 멉니다.
매년 반복되는 예산심의, 우리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큰데
우리가 아는 것은 빙산의 일각, 코끼리 다리 만지기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먼저 역사에서 이를 통찰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계사와 한국사에서 존재하는 국가와 공동체의 흥망을
조세 및 재정을 중심으로 조명해봅니다.
나라살림에 대한 제도 및 정책과 사건 속에서
국가의 운명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도 알아봅니다.
하지만 이는 막연한 정치사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인류생활 변화에 끼친 영향과 민중들이 이에 대해
어떻게 저항하고 대응했는가에 따라 변화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크고 넒은 눈을 가지고 미세한 우리의 나라살림을 볼 수 있다면
생각하는 시민이 되고 올바른 공부를 하는 연구자가 되지 않을까요.
창문세 때문에 영국에는 창문이 적은 집이 많고,
실루엣이라는 그림과 패션이 만들어진 이유,
소금장수 황소는 왜 반란을 일으켰는지 하는 생활 속의 문제부터,
베네치아 등 이탈리아 도시국가들이 흥했던 이유,
동로마 제국은 어떻게 천년을 유지했고, 로마와 몽골대제국은 어떻게 흥하고 망했는지,
현대국가들은 어떠했는지 등 나라살림의 운영에 따른
국가와 공동체의 흥망성쇠를 탐구합니다.
“현재와 다른 과거가 있었기 때문에 현재와 다른 미래를 상상할 수 있습니다”
강의 일정 |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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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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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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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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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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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문명의 흥망은 어떻게 달랐을까
이집트, 메소포타미아에서 그리스, 로마, 페르시아와 중국문명의 주기적인 흥망과정에서 중앙집권과 지역분권, 관용성 등 문명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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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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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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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제국의 흥망은 어떤 비밀이 있을까
급속히 제국을 이룬 이슬람과 몽골, 천년을 이어간 동로마제국, 개방과 관용, 상벌체계 등 건설 및 유지 비결과 나라살림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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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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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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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이 흥망을 선점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이탈리아 도시국가, 포르투갈 스페인 등 해양국가,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중상주의와 근대화 속에서 각국의 노력과 실패,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지는 미국의 나라살림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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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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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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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는 왜 먼저 흥하고 먼저 쇠락했는가
춘추전국시대 진나라, 당송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중국 제국들의 모습, 일본과 베트남 등 아시아에서 부패와 낭비 등 재정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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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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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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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살림으로 본 한국 흥망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까지, 그리고 가장 융성한 세종대왕, 대동법 등 5백년 국가유지비결과 조선 망국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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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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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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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살림 우리는 어디로
대공황 이후 현대국가들의 재정운영과 흥망, 금융위기, 건국 이후 한국의 나라살림운영과 미래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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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화)은 공휴일(어린이날)로 수업이 없습니다.
참고교재 |
- 로마제국쇠망사, 문명의 역사/ 경제사 등 200여권 인용
- 별도 제작 교재로 강의(무료배포)
강사소개 |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객원교수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부소장, 행정학(재무행정)을 전공했다.
대표적인 예산감시운동이었던 “밑빠진독상”을 진행했다.
시민운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와 정부에서 근무했다.
시민의 신문에서 <역사와 진실>을 6년간 250여 회 연재했고,
월간참여사회에 2년4개월간 <나라살림 흥망사>를 연재했다.
강의정보 |
일 시 : 2015. 4. 7 ~ 5. 26 (화) 총 6회 오후 7시~9시 30분
장 소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수강비 : 9만원 (참여연대 회원 3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