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봄 민주주의학교
김만권 정치철학 - 시민정치와 정당정치가 함께하는 민주주의 새로 짓기
강사 | 김만권 |
기간 | 2016-03-17 ~ 2016-04-28 |
시각 | 목요일 19:00~21:30 총 7회 |
수강료 | 120,000 원 (참여연대 회원:84,000) |
상태 |
강좌 소개
정당에 더 이상 무엇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수많은 시민들이 모였지만 거리의 정치로 변한 것이 없다 실망하기도 합니다. 정당을 강화하자 하지만 정당에 가입한다고 정당이 강해질까 라는 생각에 망설여집니다. 참여를 이야기하지만 때로 참여의 열정은 정치인에 대한 동원의 에너지가 되기도 합니다. 시민의 참여와 연대가 정당을 통해 정치를 바꾸어내는 ‘민주주의 새로 짓기’는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이를 가능하게 할 ‘시민’은 누구일까요? 어떤 민주주의여야 할까요? 정당이 위기라는데 정당은 왜 위기에 처하게 되었을까요? 이러한 정치현실에 선거제도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이 강좌는 어쩌면 술자리 대화에 그칠 수도 있는 우리 정치와 민주주의의 문제들에 대해 정치철학과 이론으로 살펴보면서 제도적 대안들을 모색하려 합니다.
강의일정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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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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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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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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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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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짓는 “새로운 민주주의”라는 전망
첫번째 마디: 안철수 현상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우리 사회에 몰아쳤던 안철수 현상. 안철수 현상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우리가 바라는 새로운 정치는 무엇인가?
민주주의를 투표로 승부를 가르는 이긴 자를 위한 게임이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서로가 함께 공존하는 정치공동체를 구성하는 일로 바라볼 수 있을까?
두번째 마디: 시민은 대안적 정치주체인가?
우리 정치 일상의 모든 곳에 스며있는 국민이라는 용어, 권력에서 소외된 자들마저 잃어버린 민중이란 용어. 익숙하지만 낯설게만 느껴지는 시민. 시민은 누구이며, 새로운 대안적 정치주체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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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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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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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치는 무엇을 잃어버렸나
첫번째 마디: 민주주의의 상실
청중민주주의가 우리 진보 안의 민주주의 모델이 되어버린 현실. 어떻게 우리 진보 안의 제도권 대항민주주의 세력은 참여민주주의를 멀리하게 되었을까?
두번째 마디: 진보의 상실
운동과 정치사이에서 길을 잃은 우리 진보의 모습을 돌아본다.
닫힌 진보의 열린 참여를 향한 투쟁? 진정한 참여의 의미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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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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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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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정치는 왜 위기에 빠졌는가
첫번째 마디: 상실한 정당
기존의 양당체제 속에 붕괴되어 버린 우리 정당정치의 현실. 우리 정당정치는 왜 위기에 빠졌는가?
우리는 정당을 구하기 위해 정당으로 다시 들어가야 하는가?
포스트민주주의의 관점에서 그 위기를 진단하고 대안을 찾아본다
두번째 마디: 선거제도와 우리 정치
우리 정당정치의 현실이 우리의 선거제도와 연관되어 있다고?
그렇다면 선거제도의 무엇이 우리의 현실을 만들었고,
어떻게 선거제도는 개혁되어야 할까?
제3당에 대한 전망은 선거제도와 어떻게 연관되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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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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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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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의 시대, 시민정치란 무엇일까?
첫번째 마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뀐 환경은 정치에서 어떤 의미일까?
왜 이런 환경의 전환이 전통적인 조직을 대신해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냈을까?
첫번째 마디: 시민정치 3.0
일상에서 저항의 시민들이 엮어가는 네트워크 시대 시민정치 3.0
시민네트워크는 산업사회의 노동계급을 대신할 대항 정치주체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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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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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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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정치와 정당정치를 어떻게 결합시킬 것인가? 1
첫번째 마디: 시민사회와 정당
인민이 형성하는 정치의 두 축. 시민사회와 정당. 양자는 어떻게 양립할 수 있을까?
시민사회는 정치에 중립해야 하는가? 정당과 시민사회의 경계는 어디인가?
두번째 마디: 시민정치와 정당정치의 커플링
저항시민이 주권시민을 만난다. 제도권 대항민주주의자들이 제시하는 정당정치 중심 모델에서 벗어나 시민정치와 정당정치가 서로 협력하는 정당-시민모델 이론과 실천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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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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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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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정치와 정당정치를 어떻게 결합시킬 것인가? 2
첫번째 마디: 네트워크 정당이란?
시민운동을 통해 혜성같이 등장한 오바마. 오바마를 가능하게 했던 무브온 운동은 무엇일까? 네트워크 정당은 어떻게 가능한가? 한계는?
두번째 마디: 사회운동과 결합된 새로운 정당
기존 정당을 넘어 직접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독일의 해적당, 스페인의 포데모스는 어떻게 등장했는가? 이들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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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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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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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민주주의는 가능한가?
첫번째 마디: 샌더스와 코빈
시민정치를 통해 어떻게 정당을 강하게 만들 것인가?
정당은 어떻게 시민정치를 수용해야 하는가? 샌더스와 코빈을 통해 돌아본다
두번째 마디: 샌더스와 코빈을 기다리지 않는
샌더스와 코빈을 만들 수 있는 시민정치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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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소개
김만권 뉴스쿨에서 “정치적 적들 간의 화해를 위한 헌법짓기”를 주제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불평등의 패러독스: 존 롤스의 분배정의와 정치>, <세상을 보는 열 일곱개의 시선: 정치와 사회에 관한 철학에세이>, <참여의 희망: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만나다>, <정치가 떠난 자리> 등을 썼고, <만민법>, <민주주의는 거리에 있다>, <인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강의정보
일 시 : 2016. 3. 17 ~ 4. 28 목요일 오후7시 ~ 9시30분
장 소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수강료 : 12만원 (참여연대 회원 30%, 청년학생회원 50% 할인)
* 20대 청년회원과 학생 신분의 회원에게는 해당 강좌에 한해 50%를 할인해 드립니다.
카드결제 시 50%할인액이 적용되지 않으니 계좌이체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