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봄 월례특강
성평등 : 한국 민주주의의 교묘한 장식품이자 의도된 건망증
강사 | 한채윤 |
기간 | 2016-06-13 ~ 2016-06-13 |
시각 | 월요일 19:00~21:30 총 1회 |
수강료 | 15,000 원 |
상태 |
양성평등과 성평등은 다른 말일까? 같은 말일까? 예전엔 양성평등은 여자들이 남자들과 맞먹겠다는 뜻이라 싫다던 사람들도 요즘은 성평등보다 양성평등이란 말을 선호한다. 왜? 성평등은 동성애자들이 이성애자랑 맞먹겠다는 의미로 보여져서 싫단다. 세계 142개국에서 성평등 순위 117위라는 통계를 보고 정작 분노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다. 여자는 히잡을 써야만 하는 나라보다 한국이 어떻게 성평등 지수가 더 낮냐며 엉터리 통계로 남자들만 억압한다며 화를 낸다. 성적 차이와 성적 평등의 문제는 이렇게 머리 아프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일까. 혐오와 혐오가 뒤섞인 이 시대, 한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강사 | 한채윤 비온뒤무지개재단 상임이사.
이 지구에서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고민에 집중하고 싶지만, 그보다 먼저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동성애자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질문을 항상 더 많이 받게 된다. 하지만, 내가 질문을 받는만큼 다시 세상에 질문을 던지는 일에 관심이 많고 좋아한다.
강의 정보 |
일 시 : 2016. 6. 13. 월요일 오후 7시 ~ 9시30분
장 소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수강료 :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