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가을 인문학교
한국 근현대의 시간, 공간, 사람
강사 | 전우용 역사학자 |
기간 | 2016-11-07 ~ 2016-11-28 |
시각 | 월요일 19:00~21:30 총 4회 |
수강료 | 60,000 원 (참여연대 회원:42,000) |
상태 |
강좌소개 |
역사는 공간 위에서 펼쳐지는 인간 삶과 의식의 변화과정을 시간에 따라 재구성한 것이라고도 정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역사를 이해한다는 것은 ‘시간, 공간, 인간 각각의 변화 및 상호작용’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역사는 기본적으로 ‘시간’을 다루는 학문이지만, 그 시간의 밀도와 외연의 변화에 대해서는 대체로 무관심합니다. 공간에 대한 본격적 연구는 최근에야 시작되었으나, 대개는 지역 문화사나 지역 생활사 정도로 협소 한 편입니다. 또 인문학의 기본 과제는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라 할 수 있으나 그를 ‘시공간의 변화’와 관련지으려는 고민은 부족합니다.
이 강의를 통해 인간의 삶과 의식 세계를 구성하는 시간 공간 인간에 대한 인식이 근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급변했으며, 그것이 현대인의 삶과 의식을 어떻게 지배하고 있는지, 현대 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인식 틀을 어떻게 바꿔 나가는 게 좋을지를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강의일정 |
11.07 1강 프롤로그 ; 새로운 역사 – 평범한 사람들의 작은 역사
11.14 2강 한국 근현대의 시간 ; 기다림의 시대에서 실시간의 시대로
11.21 3강 한국 근현대의 공간 ; 자연이 만든 경관, 인간이 만든 경관
11.28 4강 한국 근현대의 인간 : 몸과 마음 사이에서
강사소개 |
전우용 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
매일 우리 시대의 희로애락을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SNS에 남기며 소통하는 역사학자다.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 교수를 지냈고 서울시 문화재위원이다. 저서로 <서울은 깊다> <현대인의 탄생> <오늘 역사가 말하다> <우리 역사는 깊다 1, 2> 등이 있다.
강좌정보 |
일 시 : 2016. 11. 7 ~ 11. 28 월 오후 7시~9시30분 총4회
장 소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참가비 : 6만원 (참여연대 회원 3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