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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읽기] 4강, 반야바라밀다-보살의 길
[반야심경 읽기] 3강(3/26), 반야바라밀다-보살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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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번째 반야심경 읽기 강의, 반야바라밀다-보살의 길에 대한 내용이다.
반야심경의 구조의 다음과 같다.
(1) 입의분-바라밀의 실천으로 깨달음을 얻어 괴로움을 벗어난다.
(2) 파사분-모든 실상은 공하다.
(3) 공능분-"아뇩다라삼먁삼보리" 더 할 수 없이 큰 올바르고 완전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
(4) 총결분
오늘은 강의 참석자 선생님들이 조를 이루어 이번 강의를 듣고 '아하'하는 부분에 대한 것과 함께 여러가지 질문들을 이야기해보는 시간들을 가셨고 그 답을 오강남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것으로 후반 강의를 진행하셨다.
사실 개인적으로 반야심경과 불교이론이 어려운 사람으로써 강의의 전반이 어려웠지만 선생님께서 전달해주는 내용의 파편들만이 가슴에 남는다. 즐거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고통을 이겨낸 고차원적인 즐거움에 대한 답변을 해주셨다. 세상의 많은 고통과 아픔들을 수행으로 이겨내고 십지의 첫번째 단계인 '환희지'로 기쁨이 넘치는 경지에 이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기독교의 여러 성서와 함께 반야심경을 비교해주셨는데 대표적인 4대 복음서와 달리 도마서는 불교의 경전과 같이 깨달음을 강조하는 복음서로써 이 또한 진리가 서로 맞닿아있다. 그리고 성경의 말씀 중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한복음 8장, 여기서 진리란 실상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이 실상을 보고 깨닫는다면 세상의 모든 집착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자유를 찾게 되는 것이다. 반야바라밀다의 보살은 참으로 어렵고 요원한 길인 듯 보인다.
박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