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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계보학] 4강, 정의는 정의로운가?
안녕하세요~ 매주 썻어야 했는데 이제야 올려서 죄송합니다.
벌써 4강이나 진행됬네요~이제 오시는 분들 얼굴도 익숙하고 반갑습니다~
아직 지식이 부족해서 현재 사례나 아는 이야기는 재밌지만 다른 것들은 아직 어렵게 느껴서서 배우려고 노력중입니다~!
이번 강의는 투키디데스와 홉스에 대해 들었는데요.
강의 내용중에 "강자들과 약자들은 서로를 두려워하며산다. 약자들은 힘으로 찍어 누를 수 있는 강자들을 두려워하고,
강자들은 언제든지 틈만 보이면 일어설 준비가 되어 있는 약자들의 복수심을 두려워해야 한다" 라는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강자와 약자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항상 가져야할 두려움이며 모든 나라들이 공감하는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홉스 이야기를 하시면서 매주 수요일마다 모이는 위안부 할머님들 사례를 들었는데요.
학문적 연구에서는 피해자가 수긍할 때까지, 만족할때 까지 사과를 해야하는게 옳다고 하신 말씀이 떠오릅니다.
위안부로 인해 여러 할머님들의 청춘을 다 날려보냈습니다. 그 어떤 배상들과도 바꿀수 없는 상처지만
할머님들이 지금이라도 용서할 수 있도록 진정한 공식적 사과와 배상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가 쓰는 후기들이 아직은 부족하지만 강의 들으면서 열심히 배워서 느낌의 폭을 넓혀 가겠습니다~!
그럼 다음 강의때 뵐게요~
글 : 자원활동가 우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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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전 읽었던 문장>
힘이 동반되지 않은 정의는 권력없는 것이고
정의가 동반되지 않은 힘은 전제적인 것이다.
힘이 없는 정의는 거부당하는데
언제나 이를 공격하는 자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 정의 없는 힘은 비난받는다.
그래서 우리는 정의와 힘을 합해야 하고
이를 위해 정의로운 것을 강한 것으로
혹은 강한 것을 정의롭게 만들어야만 한다.
하지만 정의는 논란에 휩싸이기 십상이다.
반면 힘은 쉽사리 인정받고 논란에 휩싸이지 않는다.
하여 우리는 정의에 힘을 실어주지 못하는데
힘이 정의를 거부하고 오로지 자신만이 정의롭다고 공표해왔기 때문이다.
결국 정의로운 것을 강하게 만들 수 없었던 우리는,
강한 것을 정의로운 것으로 만들어왔다.
- 파스칼, <팡세>
<마음에 와 닿는 문장>
- 공정한 정의는 평등한 관계에서 성립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민주주의를 놓아서는 안 되는 이유.
- 민주주의는 '공정한' 정의를 세울 수 있는 최선의 환경이다.
- 정의와 불의란 말이 존재하려면 그 보다 앞서 분명한 강제력이 존재해야 한다. 정당한 보호가 국가가 할일...
- 아테네인들은 자신들이 이룬 민주주의라는 정체의 번영을 주변국에 복속시키고 그 주변국에 자신들이 누리는 자유를 부여함으로써 지키겠다는 전략을 세운다
- "정의"란 그 권력관계가 평등할 때나 질문할 수 있다. → 민주주의를 지켜야 할 이유다.
- 홉스의 "사회계약"이 즉, 공평하게 권리를 부여한 뒤에야 요구 함.
- 민주주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을 지킬만한 가치가 있기에 희망의 끊을 놓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시민권을 지니지 않은 사람들은 정의의 적용대상이 아니어 그 혜택을 누릴 수 없다는 것.
- 민주주의는 '공정한' 정의를 세울 수 있는 최선의 환경이다.
- 국가와 '보호'하지 못한다면 정의를 논해서는 안 된다. → 용산참사
정당한 국가의 권가 없는 정부 → 저항
<질문>
- 이집트군부가 무르시정권을 몰아내고 이에 반대하는 시위대에 총을 쏜 것을 어찌봐야 좋을지? 쿠데타와 혁명? 어느쪽이 정당성을 얻을 수 있는 것인지?
- 시민의식, 정의보다 소비, 돈에 매몰되어 있는 사람들... 희망이 있을까요??
- 투키디데스의 말의 역설에 힘입어 민주주의국가라는 것에 힘을 얻는다고 해도 개인의 힘은 너무 미려해 대단한 의지가 없이는 힘들다. 뭔가 더 확실한 정의세우기 방법은 없을까?
- 1960년대 독일에 파견되었던 광부와 간호사들이 계약만료 이후 불법체류 했나요?
- 국제사회에서는 '전쟁'이라는 개념으로 저직화된 폭력이 확산되고 있다. 과연 국가 관계에서 합법적인 폭력은 가능한가? 특정정치 체제의 전파나 경제권으로 편입시키려는 강대국의 전략은 전쟁에 따른 결과일 뿐 그것 자체가 목적일 수 있을까?
- 김구 테러는 테러인데 그 테러를 무조건 나쁘다고 보는 것이 문제인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