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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정치학교] 10강(6/10), 워크숍: 나의 정치, 무엇을 할 것인가
[시민정치학교] 10강, 워크숍: 나의 정치, 무엇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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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느티나무 2013 봄 강좌 [민주주의학교] '나'의 시민정치학교 10강은
이대훈(성공회대학교 연구교수, 유엔 아태지역 여성 평화 안보 자문위원) 선생님과 함께 했습니다.
마지막 수업이었던 이번 시간에는 새로운 것을 배우기보다는
지난 수업에서 배웠던 것들을 되돌아보고 자신에게 온 변화를 알아보고 표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의 시민정치 학교 1기 <다시, 정치를 향하여> 2012년 총선과 대선....패배감과 멘붕.....멘붕을 논한다...? 나 자신은 새로운 정치를 위해 무엇을 했는가, 무엇을 반성해야 하는가를 성찰하며 ‘나’의 정치에 대해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는 시민들이 있습니다. 정치는 내가 아닌 내가 뽑은 정치가가 하는 것으로 이해했던 건 아닌가 나의 정치는 투표만 하면 끝나는 것인가 정치가를 욕하고 비판하면 내 할 일은 다한 것이었는가 내가 정치에 대해 가진 오해는 없었는가 내 욕망과 일상의 요구를 정치적으로 대변하는 정치는 과연 불가능한 것인가 혹시 가능한 작은 실천과 행동은 없는가... 해답 자체보다 나 자신과 우리 공통의 질문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
<수업진행 순서>
1. 나와 '시민정치학교'의 순간들
2. 왜 왔던가?
3. 왜 왔던가? 2
4. 미래의 '시민정치'
<이번수업규칙>
1. 모든지 OK
2. '어'하는 순간 포착
3. 주고받는 배움 "배움의 공동체"
첫 순서는 '나와 시민정치학교'의 순간들이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나왔던 내용들을 한문장씩 뽑아 색지로 출력해 벽면에 붙여놓았는데
각자 마음에 드는 문장이 적히 종이를 떼와 의자에 앉은 후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이유에 대해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색지에 출력된 문장들>
정당의 문제인가 대중의 문제인가?
가난은 색깔을 띤다.
왜 가난한 사람이 보수정당을 지지하는가?
우리는 노동계급을 '위해서' 싸우지지만 그들과 '나란히'싸우지는 않는다.
진보적 대중의 일상적 배반
부자는 국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제3의 길은 새로운 합의인가?
민주주의는 설명이자, 토론, 참을성의 대결이다.
체제는 미워하지만 사람을 미워하지는 않는 진정한 인본주의
지구적 대안과 한국적 대안!?
좋은 사회는 정치와 친화적이다.
전국이 농성촌
두번째,세번째 순서는 '왜 왔던가'를 주제로 옆 사람과 번개토론을 했습니다.
첫번째는 수업을 듣고나서 생긴 '생각의 변화'를 옆사람과 그리고 다시 2인1조를 합친 4인 1조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었으며
두번째로는 수업을 듣고나서 생긴 '새로운 의문'에 대해 다시옆사람과 그리고 2인1조를 합친 4인 1조로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수업을 듣고나서 생긴 '생각의 변화' > 현재 입력중입니다 :) |
<수업을 듣고나서 생긴 '새로운 의문' > 현재 입력중입니다 :) |
마지막으로는 미래의 '시민정치' 를 큰 전지에 <개념지도만들기>로 실습하며 마무리했습니다.
드디어 <'나'의 생활정치학교>가 10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모두들 어떤 변화가 있었고 어떤 평가를 내리셨는지 궁금합니다.
또 매주 월요일 퇴근 후 또는 하교 후 피곤을 뒤로하고 느티나무홀로 오신 참여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가을학기에는 봄학기에 이어 <‘나’의 시민정치학교Ⅰ- 다시 정치를 향하여 : 생활정치와 민주주의>를 준비중이며
더 알차고 뜻깊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하반기 수업에도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