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후기 l 강좌 후기를 남겨주세요
시민의 눈으로 과학기술을 보다 1강 우희종 교수편
- 20100310_whj_4.jpg [File Size:185.4KB]
- 20100310_whj_1.jpg [File Size:129.9KB]
- 20100310_whj_2.jpg [File Size:187.6KB]
우희종 교수의 '광우병과 신종플루가 보내는 경고' 후기
한광희
장래희망은 과학자입니다!
독수리
5형제와 남박사
실험실 밖의 과학자
우희종 교수
‘과학’이란 신성영역으로 안내해 줄 첫 도우미 우희종 교수
생명체와 개체고유성 그리고 관계
인간이 문제다.
과학을 통해 얻는 것 |
그렇다면 그들은 누구인가? 이종장기 개발 프로젝트를 맡은 주체는 기업이다. 국가가 주도하지 않는 이유는 해당기술에 대한 사회 구성원들의 찬반이 명확하기 때문이다. 국민 전체의 동의가 없는 상황에서 국가가 뛰어들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미래성장동력이란 허울로 간접적이거나 직접적(우리나라의 경우)인 지원을 하고 있다. 작금의 상황은 시장으로 환원해 설명할 수 있다. 과학자 집단과 그들을 매개로 한 기업, 그리고 그 기업의 주주들과 국가기관은 지엽적인 그물로 이어져 있다. 결국 과학, 기술은 과학자의 독자적 발견이 아니라 각 행위자간의 관계에 의한 사건일 따름이다. 이쯤에서 도킨스의 책을 차용하자면 ‘만들어진 과학’ 쯤 되겠다. 비단 생명공학이 아니라 백신의 경우에서도 민간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현실이다. 마이크 데이비스는 ‘조류독감’에서 정부와 제약회사의 커넥션을 예로 들면서 결국엔 지불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살아남는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 강조한다. 다시 한번 질문한다. 그래 서 우리가 얻는 것은 무엇인가?
왜 우리는 참여할 수 없지?
실존적 의미를 찾아서
우리의 면역체계는 자고 있는 동안에도 내부로 침입한 외부의 것에 반응하고 대응한다. 몸은 무의식 중에도 ‘나’라는
실존적 의미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깨어있는 상황에서 면역작용은 시민적 참여로 대변된다. 우희종 교수는 과학 정책의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는 과정과 방법에 대한 귀띔은 다음 도우미에게 넘기면서 강의를
마무리했다. 여러모로 과학과 기술 그리고 과학자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고 무엇보다 다음 강의가
더 궁금해지는 첫 강의였다.
앞으로도 좋은 강좌후기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