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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사피엔스 읽기 모임(온라인)
올해 목표 중 하나가 사피엔스 완독이었다. 반만 읽고 안 읽고 있다가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에서 유발 하라리 전작 읽기 모임이 있다고 해서 바로 신청했다.
온라인으로 2주에 한 번 만나고, 2명~3명이 한 파트를 맡아 요약하는 형식이다.
원래 4번 만에 끝내기로 했지만 생각보다 얘기도 활발히 진행되어서 한 주 연장을 했다.
이렇게 여러 명이서 한 책을 한 달 넘게 읽고 톺아보니 이해도 잘 되고 기억도 오래 남는다.
(책을 10번 읽은 느낌입니다..ㅎㅎ)
앞으로 두 권의 책이 더 남았고 그 시간들이 기다려진다.
어떤 책은 혼자보다 여럿이 읽으면서 더 곱씹게 되는 면이 있다.
혼자 도저히 끝낼 수 없을 것 같은 책이 있다면 함께 읽어보는 모임 독사에서 같이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책을 꼭 읽어오시고 부담없이 생각을 나누어주셔서
만나는 시간이 즐겁고 알차게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