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후기 l 강좌 후기를 남겨주세요
활동가란 '실천하려고 애쓰는 '사람이다
7주간 애드보커시 학교를 수강하며 활동가로서 필요한 지식과 사례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캠페인 호소문을 처음 작성해보고 피드백을 받았던 것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 수강자들과 함께 활동가란 어떤 사람인지 찾아가는 시간도 흥미로웠고, 여러 활동가분의 다양한 의견도 들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활동가는 무엇일까? 저는 사람들 앞에 나서는걸 두려워하지 않고, 불의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감한 사람이 활동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랜 경력을 가진 분이 본인을 돌이켜봤을 때 나는 그렇게 용감한 사람이 아니고, 겁도 있지만 옳은 일을 위해 노력한다고 했을 때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활동가에 대한 다양한 표현들 중에 참여자들이 비슷한 표현끼리 분류하고, 마지막엔 투표를 해서 최종 4가지 표현이 선정됐습니다.
활동가란 [조직하는, 소통하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실천하려고 애쓰는] 사람이다.
저에게 가장 와닿은 표현은 '활동가란 실천하려고 애쓰는 사람' 이었습니다. 활동가 또한 나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2022년 <애드보커시 학교> '나는 활동가다' 워크숍 참여자들이 합의한 활동가의 상
<애드보커시 학교> 강사님과 1:1 멘토링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사님께서 초보 활동가로서의 고민에도 귀기울여 주시고, 좋은 제안을 해주시기도 하고, 경험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공감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안 되어 집중워크숍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다른 단체 활동가의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제 현장에서 진행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아주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한가지 제안할 점은, 시민사회 운동 경험이 없거나 활동 초기 단계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 애드보커시 운동 철학과 이론, 기법과 사례들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니, 용어 설명도 덧붙인다면 더욱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
강사님과 진행에 도움주신 선생님께서도 강좌가 마감된 후에도 신경 써주셔서 감사했고, 앞으로도 계속 소통하고 싶습니다.
* <행동하는 시민과 활동가를 위한 애드보커시 학교>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