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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기다렸던 웹사이트 오픈인데 시기가 않좋네요
역시나 아무도 안들어 오셨네요. 웹사이트 개설하시느라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을텐데...
저 역시도 사이트 오픈하면 하고싶었던 예기나 듣고 싶어던 내용들 많았었는데 그런예기 나눌 기분이 안 드는지라 안타깝네요.
정치나 경제문제는 등 따습고 배부를 땐 관심이 가지 않는 분야죠. 먹고 살기 힘드니까 세상이 왜 이런가?하고 의문이 들게됩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갖고 논의, 토론하는 것은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생각하는 것인데 앞날을 생각하려면 과거를 바로 알고 평가를 내려야 가능한 게 아닐까요?
이번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우리가 객관적인 평가나 통일된 의견을 수렴하지 못한 건 인정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마라톤을 뛰기위해 준비하는 선수가 자신의 컨디션이나 복장을 돌아봐야하는건 당연한게 아닐까요? 자기 신발끈도 풀려있는 상태에서 42킬로를 완주할 생각을 한다면 준비없고 무책임한 행동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모르겠습니다. 이제 오픈한 사이트에 이런내용의 글이 적합한지는...
하지만, 이전에 그러지 않았다면 이제라도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진보와 개혁을 주장했던 사람들 중 끝까지 그 길을 간 사람이 누구인지를 그리고, 우리는 그 길을 가겠다던 사람들을 계속 지지했었는지를... 그런후에 앞으로의 할일을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자신의 정체성이 없이는 남들의 주장에 헤메일뿐이지 어떤 논의나 판단도 이뤄낼 수 없습니다.
본격적인 아카데미 토론은 조금은 시간이 지나야 가능하지 않을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