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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희망을 나누었던, 2016년 아카데미느티나무 송년회 현장으로~~
다사다년한 한 해라는 말이 2016만큼 들어맞는 해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힘든 한 해였지만, 또 함께 한 시민의 힘을 느낄 수 있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아카데미느티나무 2016년 송년회 겸 가을학기 종강파티가 지난 12월 12일 열렸는데요,
배움의 이야기와 기쁨을 나누고, 2016년을 정리하고, 새해의 희망을 나누었던
희망의 서클이 진행되었던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던 가을학기 "너에겐 힘이 있어" 홍보 포스터를 지나 들어가니
강좌가 끝난 이후 다시 만난 분들과의 기분 좋은 인사와 만남이 이어집니다.
송년회에는 선물 교환이 빠질 수 없죠^^ 본인이 가지고 있던 물건 중에 그동안 나름의 의미가 있었으나
이제는 다른 이의 일상에 소중한 쓰임이 있을 것 같은 물건들을 선물로 준비해 달라 부탁드렸는데요,
정말 다양한 선물들이 서로 교환되었습니다. 한 테이블에서는 즉석에서 자신의 재능이나
시골집 숙박권을 쿠폰으로 교환하는 경우도 있었답니다.
본 순서에 앞서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주은경 아카데미느티나무 원장의 환영 인사도 있었는데요,
주은경 선생님은 "내 의견 000 표현하기"라는 집회 참여 프로그램에서 만든 망토를 입고 등장해
함께 배우고, 놀고, 촛불을 들었던 올 한해가 즐거웠고, 감사하다 하시네요.
이후 공연 순서에서는 아카데미느티나무 시민연극단의 2016년 공연작 "인생은 아름다워!" 중
한 단락이 재연되었습니다. 정식 무대와 조명이 없는 상황이라 가늠하시기 어려우실 것 같은데요,
지난 11월 연극 공연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연극 공연 이후에는 '도시의 노마드 춤워크숍' 7기 참여자들의 "어설픈 졸업"이라는 제목의
춤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함께 한 공연엔 언제나 환호와 박수가^^
송년회인 만큼 '배움의 공동체 독서서클'을 안내해 주시는 이은주 선생님과 함께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희망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렇게 이어진 송년회는 평화의 춤을 추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포웅으로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마쳤습니다. 기념촬영은 박근혜 즉각 퇴진 피켓을 들고 힘차게 2017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