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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춤춘다! 봄학기 종강파티의 현장으로
어제(6/16) 아카데미느티나무 2016 봄학기 종강파티가 열렸습니다.
아침부터 압수수색을 당한 터라 종강파티는 예정대로 진행되는 건지, 책상과 의자는 안 가졌는지^^
걱정해주시고 마음 써 주신 봄학기 참가자분들이 많이들 참석해 주셨습니다.
유권자의 정당한 권리와 요구를 행동으로 옮긴 총선 유권자 운동으로 압수수색은 당했지만,
"춤출 수 없다면, 혁명이 아니다" 라는 말처럼 바로 모드 전환, 즐겁고 재미난 종강파티를 즐겼습니다.
맛있는 식사와 배움의 이야기를 나누고, 낭독연극 공연과 휴먼라이브러리로 이어졌던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식사 이후 첫 순서는 시민연극워크숍 7기 참가자 분들의 낭독연극 '대대손손(박근형 작)' 공연이 있었습니다.
네 컷의 사진에 다 등장하시는 울림 님의 포스가 물씬 풍겨나네요,
특히 울림님이 극중 부인이 될 주은경 원장님(이자 역)에게
"이자 씨, 행복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라고 대사를 하실때는 모두의 웃음이^^
두번째 순서로는 휴먼라이브러리 "배움으로 새로운 나를 만나다"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카데미느티나무를 통해 배움과 나눔의 즐거움, 새로운 나를 발견한 참가자와 강사 선생님들이
사람책이 되어 참가자 분들과 모둠을 지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휴먼라이브러리를 경험해 보신 분들이 많았는데, 무더운 여름 사람 여행에서 만난
시원한 바람처럼 새로운 자극이 되었다는 소감을 나눠주셨습니다.
봄학기를 마무리하는 리추얼도 있었습니다. 함께 공부했던 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로 힘이 되어주는 리추얼을 통해 든든한 기운을 얻어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아카데미느티나무 행사의 마지막은 언제나 단체 촬영. 먼저 가신 분들이 계셔서 아쉽네요.
여름, 가을학기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하트 뿅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