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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독서서클] 여성 현자의 이야기 (3/11~6/10)
* 성원에 힘입어 정원마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와·인 독서서클] 여성 현자의 이야기 (3/11~6/10)
(전)독서서클 땡땡이 이름을 찾았습니다.
참여연대 아카데미느티나무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모임입니다. 페미니즘, 민주주의, 에로스,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3년째 책을 읽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인식의 지평을 넓히기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든(성별,나이 상관없이) 환영합니다.
와·인은 사람 냄새가 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으로 '와!사람(人)' 또는 '와라,사람(人)'으로 읽을 수도 있고, 누워 있는(臥) 사람(人)을 뜻할 정도로 편안한 모임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단순히 오프모임에서 와인을 마시며 독서토론하는 경우가 많아서 붙인 이름이기도 합니다.
와·인 독서서클은 별도의 강사없이 참여자들이 발제하고 토론을 진행합니다.
2021년 봄 시즌- 여성 현자의 이야기
지난 시즌에 우리는 뛰어난 지성이 쓴 이른바 벽돌책을 읽으며 세상을 보는 거시적 안목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시즌에도 혼자 읽기 어려운 벽돌책을 몇 권 더 읽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뛰어난 '여성' 지성이 쓴 책들을 선정했습니다. 벽돌책 2권과 쉬어 갈 수 있는(?) 책 2권을 읽습니다.
3월 : 진리의 발견(마리아 포포바 저/다른)
-> 뛰어난 역사적 인물들의 서로 교차하는 삶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2주에 한번씩 2회 진행)
4월 : 침묵의 봄(레이첼 카슨 저/에코리브르)
->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으로 파괴되는 야생 생물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개하여 20세기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책으로 불린다.
5월 : 축의 시대(카렌 암스트롱 저/교양인)
->기원전 900년부터 기원전 200년까지 세계의 주요 종교와 철학이 탄생한 인류사의 가장 경이로운 시기를 다룬 역사서. 인도,이스라엘,중국,그리스 문명이 비슷한 시기에 놀라운 사유의 혁명을 일으킨 과정을 탐구한다.(2주에 한번씩 2회 진행)
6월 : C.G.융과 여성의 심리(M.에스더 하딩 저/달을 긷는 우물)
*도서관에서는 분석심리학과 여성의 심리라는 제목으로 찾아보면 찾기 쉬움
-> 분석심리학 분야에서 융과 같이 활동을 했던 에스더 하딩의 책 가운데서 여성에 대해서 다룬 고전적인 책
그동안 함께 읽은 책
벨 훅스 <All about love>, 에바 일루즈 <사랑은 왜 아픈가>, 캐럴 길리건 <담대한 목소리>, 오드리 로드 <시스터 아웃사이더>, 한병철 <에로스의 종말>, 거다 러너 <역사속의 페미니스트>, 스테퍼니 스탈 <빨래하는 페미니즘>, 한채윤 <섹스북>, <아내가뭄> 애너벨 크랩, <이것은 이름들의 전쟁이다> 리베카 솔닛, <정치적 감정> 마사 누스바움,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지리의 힘> 팀 마샬, <총,균,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피프티피플> 정세랑
서클정보
3월 11일(목) 진리의 발견(1)
3월 25일(목) 진리의 발견(2)
4월 8일(목) 침묵의 봄
5월 13일(목) 축의시대(1)
5월 27일(목) 축의시대(2)
6월 10일(목) C.G.융과 여성의 심리
총 6회
정원 : 10명
참가비 : 5만원
문의 : deepeyedanny@naver.com
온라인의 경우 줌을 통한 접속 : 오후 8시~10시
오프라인의 경우 참여연대 공간(느티나무홀 등) : 오후 7시~9시
서클 참가 신청은 문의메일로 이름/연락처/카카오톡 계정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답변메일로 입금계좌를 알려드립니다.
서클 관련 의논과 알림은 모두 카카오톡 단톡방에서 이루어지고 별도로 연락은 드리지 않습니다.
*서클 참가 신청 마감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