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겨울 민주주의
[참여토크] 치매환자는 ‘사람’이다 - 휴머니튜드케어가 말하는 것
강사 | 김옥영 작가 |
기간 | 2020-02-13 ~ 2020-02-13 |
시각 | 목 19:00~21:00 총 1회 |
수강료 | 10,000 원 |
상태 |
[더 나은 삶을 위한 참여토크] 치매환자는 ‘사람’이다 - 휴머니튜드케어가 말하는 것
치매환자 70만 시대. 치매환자들에 대한 인간적인 돌봄은 왜 중요할까요?
치매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공포가 과하면 합리적인 해결을 방해합니다. 혐오와 두려움만 커집니다.
미국, 프랑스, 일본, 스페인 등 세계 13개 국가가 도입해 ‘기적’을 만들고 있는 휴머니튜드 케어. 이를 소개한 화제의 다큐멘터리 <부드러운 혁명>(KBS 다큐인사이트 2019년 11월 21일, 28일)을 보셨습니까?
1부 <나는 나쁜 간호사였다>
“나는 나쁜 간호사였구나. 근데 내가 잘난 척을 하고 살았구나.” - 30년 경력 간호사
2부 <이것은 기적이 아니다>
“돌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매환자들에게 주변사람들과 사회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입니다. 치매를 앓으면 자신이 오늘 여기에 왜 있는지 점차 모르게 됩니다. 그 불안 때문에 치매환자들은 화를 내는 것입니다.” - 치매전문의사 오이겐 교수
“인간은 모두가 고유한 존재죠. 사람은 스스로의 독특함을 간직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치매노인을 환자가 아닌 사람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한국의 병원들은 문제가 있습니다. 변화가 시급합니다. 치매환자들이 우리와 더불어 행복하게 지낼 수 있어야 합니다. - 프랑스 치매케어전문가 이브 지네스트
평소 요양병원 침대에 누워 있어야만 했던 환자는 휴머니튜드케어를 통해 매일 일어서기 연습을 하고 간호사와 눈맞춤 대화를 하며 웃음을 찾았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부모님과 자신의 노년기, 인간적 존엄에 대해 관심 있는 분
- 노인 케어의 철학과 시스템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
- 노인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분
진행방식
강의 + 토크 형식의 질의응답 및 대화
참가자 안내
사전에 다큐멘터리<부드러운 혁명> 1,2부를 시청하고 오시길 권장합니다.
신청자에게는 다큐멘터리 시청 방법과 경로를 별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시청가능기간 : 2.4 ~ 2.13)
강사 소개
김옥영 다큐멘터리 작가 & 프로듀서. KBS를 중심으로 백수십여편의 작품을 집필한 40년 경력의 다큐멘터리 작가. 전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 2010년부터 다큐멘터리 제작사 스토리온 대표. 최근 <우리가 들어줄게>, <어디서 누구와 살아야 할까?>, <안녕 우리 할머니>, <부드러운 혁명> 등 노인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다수 제작했다. 최근 기획하고 제작한 다큐멘터리 <부드러운 혁명>(KBS 다큐인사이트) 2부작은 치매환자들을 위한 휴머니튜드 케어법을 한국 치매 환자 14명에게 적용하여 2개월만에 놀라운 변화를 보여줌으로써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강좌 정보
일 시 : 2020. 2. 13. 목요일 오후 7시 ~ 9시 30분
장 소 : 참여연대 지하느티나무홀
참가비 : 1만원
할 인: 1회 강좌의 경우 별도 할인이 없습니다.
※ 강좌할인 및 취소환불 규정은 수강신청안내(클릭)를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