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가을 인문학교
[박현희 독서클럽] 자기만의 방을 찾아서
강사 | 박현희 <수상한 북클럽> 저자 |
기간 | 2019-09-19 ~ 2019-12-12 |
시각 | 월 1회 목 19:00~21:30 총 4회 |
수강료 | 60,000 원 (참여연대 회원:42,000) |
상태 |
독서클럽리더를 위한 독서클럽 시즌 13
[박현희 독서클럽] 자기만의 방을 찾아서
독서클럽 소개
홀로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더 좋습니다. 독서클럽에서 우리는 더 깊이 감동하고 더 넓게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스쳐 지나갈 수도 있었던 한 권의 책이 내 몸에 분명한 자취를 남기며 아로새겨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독서클럽은,
마땅한 독서클럽이 없어 방황하고 있으나 내가 먼저 선뜻 시작하기는 망설여지는 분,
독서클럽을 하고 있지만 다른 독서클럽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하신 분,
책을 읽기는 읽어야겠는데 어떻게 읽어야 할지 갈팡질팡하고 있는 분,
그냥 책을 사랑하는 분,
이런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독서 주제 소개
이번 시즌, 우리는 ‘자기만의 방’을 찾아 떠납니다.
고독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자기만의 방.
나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자기만의 방.
오롯이 나로 ‘존재’할 수 있는 자기만의 방.
우리에게는 왜 자기만의 방이 필요할까요?
자기만의 방은 무엇입니까?
자기만의 방은
하나의 권리이며
존엄한 삶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19세기 노라는 인형의 집을 떠나 자기만의 방을 찾아 나섭니다.
20세기 수전은 온전히 혼자가 되기 위해 19호실을 찾아갑니다.
21세기 김혼비는 밀실이 아닌 광장에서, 혼자가 아니라 함께 자기만의 방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비장애인 언니 장혜영과 장애인 동생 장혜정은 시설을 나와 세상 속에 자기만의 방을 만드는 중입니다.
자기만의 방을 찾아 나선 이들의 여정을 따라가 봅시다.
그리고 간절히 바라는 바, 우리도 이 여정의 끝에 자기만의 방을 만날 수 있기를.
독서클럽 일정
* <인형의 집>은 여러 판본이 있습니다만, 작품의 일부를
함께 읽을 예정이므로 민음사 책으로 준비해 주세요.
강사 소개
박현희
고등학교 사회 교사. 초등학교 6학년 때 6년 동안 부은 적금을 들고 서점으로 달려가 셜록 홈즈 전집을 통 크게 지를 만큼, 애서가의 면모를 일찍부터 보였다. 여전히 책 속에 길이 있다고, 독서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자칭 타칭 ‘독서클럽 전도사’라고 할 만큼 여러 해 동안 독서클럽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은 책으로 <수상한 북클럽>,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줄까>,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등이 있다.
강좌 정보
일 시 : 2019. 9. 19. ~ 12. 12. 월 1회 목요일 오후 7시 ~ 9시 30분 총4회
장 소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정 원 : 15명(선착순 마감)
수강료 : 6만원
할 인 : 참여연대 1만원 이상 후원회원 30% 할인, 20대 청년 50% 할인(중복 적용 안 됨, 계좌 입금만 가능)
계 좌 : 하나은행 162-054331-00805 (예금주 참여연대)
※ 강좌할인 및 취소환불 규정은 수강신청안내(클릭)를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