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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철학으로 읽는 그리스 비극 2] 제 3회 강의 <에테오클레스와 폴리네이케스>
니체는 보불전쟁에 나가서 떨어져 죽고 남성의 성적기능에 장애가 생긴다.
베버의 아버지는 베버와 말싸움 후 화병이 돋아서 돌아가신다. 그때 배버는 정신적 혼란을 겪었다고 말한다. 니체가 이야기했던 절망 속에서 절망자체를 긍정하고 마주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말함에도 불구하고 니체는 절망을 견딜 수 없는 사람이었다. 절망자체를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을 앎에도 불구하고 투쟁해야 된다고 전하는 것이다.
가장 니체같이 파멸한 인물이 오이디푸스다. 두 눈을 뽑아버리는 것은 현실을 마주하지 못하는 것이다. 사물을 직시하고 현실을 직시할 수 없으므로 두 눈을 뽑아 거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들들에게 권력을 나누어 가지라고 하는 오이디푸스는 그 순간부터 그는 어쩌면 현실을 마주할 수 없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파멸들을 주도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권력이라는 것들을 중심으로 자기가 선택을 해봤는지 잘 모르겠다.
만약 당신이 권력을 가지려면 뭘 할 것인가? 플라톤의 글라우콘이라는 인물을 보면 그는 청렴한 공무원들은 주위의 부탁을 거절하기 때문에 나쁜 평판을 얻게 되고 부정의 한 사람이 된다. 주위의 사람들을 어떻게 관리하는가가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훌륭한 대통령이 될 뻔한 뿐 들도 그러는 경우가 존재한다.
국가를 새롭게 세우는 순간 Founding Moment에서 마키아 벨리는 폭력없이 국가를 세울 수 없다고 말한다. 누가 마키아벨리를 두려워하느냐는 말이 있다. 마키아벨리는 아버지한테 뭔가를 물려받은 정치지도자는 질문할 필요 없는 사람이다. 시스템을 새롭게 만들 때 가장 큰 위기에 처하는데 이 위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때로는 폭력을 쓸 줄 알아야 국가를 세울 수 있다고 말한다. (혁명론) 혁명론이 가장 크게 시달리는 질문이 혁명은 폭력과 같이 간다는 것이다. 한나 아렌트의 책이 유명해진 이유는 말만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권력과 폭력의 전통적인 결합은 무소불위의 힘을 떠올리게 하고 그곳에는 권력이 존재한다. 과거에는 이 사람들을 참주라고 불렀다. 실제 텍스트에 보면 중요한 대사가 있다. 그 대사는 독재다. 독재는 로마 시대 때 나왔다. 독재는 일정시기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합법적으로 권력을 행사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참주는 법 밖의 사람이다. 사실 독재의 시작은 좋았다 독재는 위기 상황 때 9개월 동안 권력을 몰아준다. 테베인이 살고 있던 곳은 참주 정이고 아테네는 민주정이다. 민주정과 비극은 항상 같이 갔다. 비극에 대해서 말하면서 테베이야기를 심각하게 한다. 그 당시 아테네인들이 가지고 있던 생각은 이 시대를 들여다보면 왜 비극을 많이 상영하고 참주정의 일을 계속 상여하였냐면 시민들에게 권력이 없고 참주에게 권력이 있을 때 생기는 문제점들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고대 그리스 도시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서 깊은 도시다. 고대 그리스에서 오래된 도시고 도시를 세운 사람이 카드모스라는 사람이다. 카드모스라는 인물이 페네키아인이였다. 페네키아는 레바논 지역이였다. 카드모스라는 이름 자체가 동쪽에서 온자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고 카드모스가 납치당한(에오파)의 오빠다. 동생을 구하러 갔다가 구하라는 동생은 구하지 않고 세운 도시다.
Tryo 영어로 참주정이 Tyranny 모든 정체의 이름을 보면 누가 통치하는지 말한다. 최초로 그리스에 도시를 세운 사람이 누구냐고 할 때 카드모스라고 한다. 왕이 절대적인 권력을 소유하고 통치하는 그런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이것들이 맞물리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 어원이 어디서 나왔는지 추정할 때 카드모스의 도시인 Tryo 일 것이라고 학자들은 말하는데 이것은 예측뿐이다. 모든 것이 다 권력을 둘러싸고 일어난 투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아이스킬로스 10번 비극 경연에서 우승한 사람. 아이스킬로스가 왜 유명하면 그리스 비극의 형식을 마련해줬다. 초기의 비극은 코러스와 사람의 대화형식이다. 하지만 아이스킬로스는 사람을 한 명 더 데리고 와 우리가 아는 그리스 비극의 형식을 정착시킨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에이루피데스에 대한 평가는 아주 완벽히 엇갈린다. 니체는 그것을 싫어했지만, 당시의 아리스토텔레스는 그 작품을 극찬한다.
에테오클레스와 폴리네이케스의 대결은 형제의 대결이라 많은 예술가가 이를 재창조했다.
라이오스라는 인물이 있는데 피난처를 제공한 펠롭스의 아들 크리시포스를 강간했는데 이로써 삼대에 걸친 저주가 시작한다. 아폴론이 절대 아이를 낳지 말고 죽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이디푸스가 태어났을 때 죽이려고 한다. 도시국가의 전통은 방문자를 환대하고 손님은 감사한다는 것이다. 칸트가 말한 환대라는 개념이 있는데 사실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환대와 감사라는 도시의 법칙을 라이오스는 어기고 저주를 받게 된다. 모든 것을 똑같이 나누어 가진다. 권력을 똑같이 나누어 가져야 하는데 그 방식을 1년씩 번갈아 가면서 통치하는 방법을 택한다. 여기서 형 동생 관계에 대해서는 논란이 존재한다.
형 오클레스가 권력을 잡자마자. 아르고스의 사위가 된다. 에테오클레스가 전투에 나가려고 할 때 말리는 사람들이 코러스다. 코러스는 웅성거리면 시민들의 목소리다. 에테오클레스에게 이성을 불어넣으려고 한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느끼는 공포를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갈등은 권력을 어떻게 공유할지 고민하면서 나타난다.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폭력을 시민들한테 안 쓴다. 중요했던 순간들에 자국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경우가 없다. 자국민들에게 절대 폭력을 안 쓰는 신기한 국가다. 마이키아벨리 군주론의 핵심적인 내용은 누가 가져야 하는지가 아닌 권력을 가지는 방법에 대해서 말한다. 플라톤은 정치가 무엇인지 묻는다. 플라톤은 권력을 지혜와 연관시킨다. 지혜는 도덕적 앎(플라톤 라인) 지혜가 폭력과 관계 훌륭한 지도자는 사자와 여우라는 비유가 등장한다. 이규찬 선생님은 마키아벨리 라인이 성공해서 플라톤 라인이 가능해진다고 말한다. 그것을 해야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마키아벨리시대 때는 근대국가가 성립하고 있었다. 정치지도자들은 정치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해야 한다. 마키아벨리가 말해주는 정치의 목적이랑 비슷하다. 권력이란 다른 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통제하고나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권위란 무엇인가? 내가 쓸데없이 다른 수단을 쓰지 않아도 존재만으로도 설득한다는 것이다. 권 워 적이라는 것은 내가 존재만으로 설득할 힘이 없는데 그러는 척하는 것이다. 예수님 얼굴은? 체자르보르제의 얼굴이다. (이탈리아의 정치인) 보르제의 아버지가 교황이어서 가능했던 것이다. 하느님이 준 세계는 공유에서 사유로 넘어가고 인간세계의 권력은 사유에서 공유로 넘어간다. 사유화된 권력은 대부분 비밀권력이다. 대표적으로 플라톤의 국가에서 나오는 기게스의 반지다. 기게스의 반지를 끼면 사라지게 된다. 결국, 양치기가 왕가지 살해한다.
권력을 사유화시킨 사람들은 이것을 내려놓은 것이 너무 힘들다. 폭력보다 권력을 사유화시키는 것이 돈이라는 존재다. 많은 돈 있는 사람들이 권력 있는 자들을 사고 그들과 결합하는데 이것을 정경유착이라고 한다. 국가의 영역에 있을 때는 권리지만 민영화의 영역에 가면 권리가 아닌 것이 되고 상품이 되는 것이다.
당은 승리를 위해 필연적으로 양당제로 갈 수밖에 없다. 한 정당이 늘 50% 이상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이 양당제라고 볼 수 있다. 실제 강한 권력이라고 했을 때 나타난다. 이렇게 불합리한 양당제에서 가장 이익을 많이 보는 것은 현직의원이다. 한국은 그나마 공천권이 있으므로 눈치를 본다.
강한 권력이라고 했을 때는 불법적인 무소불위적인 권력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합법적인 루트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 전쟁의 신 아레스 두 사람이 공유한다는 것은 환상이다. 언제나 한 사람에게 집중되는 특성이 있고 그것을 가지고 오고자 한다. 권력은 폭력과 떨어진다. 합법적인 공권력 폭력적인 공권력, 실제의 권력과 폭력이라는 이미지가 분리될 수 없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확고히 들어낼 수 없는 권력을 말한 것은 마키아벨리다. 사자와 여우의 예를 들어서 마키아벨리는 설명한다. 여우 역시 함정을 만들고 폭력적인 경우가 많다. 용맹한 사자의 시대 무소불위의 시대는 갔다. 모든 사람에게 공개적으로 나쁜 일을 저지르는 것 글라우콘이 플라톤에게 던지는 질문과 비슷하다. 판별할 방법이 없는 것이다. 권력의 폭력은 사자와 여우다. 변화의 시대에는 각자 자기만의 이익을 찾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권력이 휠씬 큰 사람뿐이다. 홉스의 리바이어던을 읽어보면 이러한 이야기가 나온다. 리바이어던이라는 근대국가의 기초가 인민의 동의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과거와 다른 것은 왕당파를 비판한 홉스도 거의 건드리지 않는다. 그런데도 불과하고 폭력이 권력의 기반이라고 말한다. 인민의 동의가 국가의 기반이다. 모든 판단을 국가가 하고 그 판단을 했을 때 사람들이 따를 수 있는 폭력을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권력이 가지는 속성을 말했을 때 홉스도 폭력이 있어야 되고 합법적으로 권력자들이 차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권력의 욕망이 부르는 참사/테베에 대응하려고 보내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통치자들에게 눈이란, 자신의 욕망에 가려서 자신의 자리를 잃게 하는 것 지켜야 될 자리도 잃지 못한다고 볼 수 있다. 권력자들은 권력을 얻기 위해서 무슨 일이라도 한다. 권력이라는 것을 사람과 연결해서 말하지만, 대통령이라는 것도 제도 적자리다. 우리가 하는 선거들은 사람이 아니라 기관이다. 그런 맥락에서 봤을 때 개인이 아닌 정부라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개인이 통
자원활동가 류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