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봄 학기 민주주의학교
기본소득, 세상을 살릴 수 있나
강사 | 금민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연구소장 |
기간 | 2017-03-13 ~ 2017-03-27 |
시각 | 월요일 19:00~21:30 총 3회 |
수강료 | 50,000 원 (참여연대 회원:35,000) |
상태 |
강의 소개 |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저성장’은 세계경제의 뉴노멀(New Normal)이 되었습니다. 양적완화와 비전통적 통화정책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는 여전히 침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동의 불안정성은 이제 일자리와 소득의 연관성 자체를 사라지게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성장지상주의가 낳은 생태위기는, 우리 모두의 좋은 삶을 위해 지속가능한 새로운 사회 질서를 수립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자유주의 사회 내부의 위기도 더 이상 관리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러 육아, 돌봄, 교육 등과 같은 사회서비스가 영리화됨으로써 사회재생산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일자리 위기, 생태위기, 사회재생산 위기에 대한 처방으로서 기본소득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유럽, 북미, 남미의 많은 지방정부들과 국민국가 정부들은 기본소득 실험을 추진 중이며 부분적으로 시행 중입니다. 2008년 후 짧은 시간 안에 기본소득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논쟁적인 주제가 되었습니다. 2017년에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는 한국에서도 많은 대선 후보들이 여러 형태의 부분적 기본소득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카데미느티나무는 2017년 봄 강좌에 과연 기본소득은 이 시대의 위기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는지 묻고 답하는 자리를 엽니다.
강의 일정 |
날짜 |
주제 |
3.13 |
기본소득, 저성장시대의 대안인가 저성장 시대의 일자리 대안은 노동시간단축과 기본소득 기본소득의 고용효과, 창업효과, 사회적 경제효과 불안정노동의 시대에서 인공지능의 시대로 고용과 소득의 연관관계의 완화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
3.20 |
기본소득, 생태적 삶의 시대를 열 수 있을까 조세와 배당의 결합 기본소득과 에너지 전환의 길 농민기본소득을 설계해 보자 |
3.27 |
기본소득, 부양과 양육을 책임질 수 있는가 신자유주의와 사회재생산 위기 1인 가구와 기본소득 기본소득과 보편적 생계부양자/보편적 양육자 모델 |
강사 소개 |
금 민
현재 정치경제연구소 ‘대안’의 연구소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의 이사입니다.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의 창립발기인이며, 2007년 대통령선거에 기본소득을 제1공약으로 하여 출마한 이후 기본소득에 관한 기고와 강연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강의 정보 |
일 시 : 2017. 3. 13 ~ 3. 27, 월요일 오후 7시~9시30분, 3회
장 소 :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참가비 : 5만원 (참여연대 회원 30% 할인)
※ 강좌할인 및 취소환불 규정은 수강신청안내(클릭)를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