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l 크고 작은 소식들을 나눕니다
'참여사회포럼: 대화#2' - 안경환의 <경제 제일주의 시대의 한국사회의 인권> 안내
참여민주사회의 모델을 제시하고 시민운동의 중장기적인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참여연대 부설로 설립된 참여사회연구소는 그동안 <참여사회포럼>을 통해 한국 사회의 현안과 쟁점을 짚어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 왔습니다. 참여사회연구소는 그 포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이제 좁은 범위의 전문가들만이 아니라 관심 있는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참여사회포럼:대화>라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매월 1회 정례적으로 개최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사회연구소는 우리 사회의 진보적 발전과 민주주의의 심화라는 관점에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저서를 내거나 사회적으로 공유할 만한 깊은 통찰을 전해줄 수 있는 여러 선생님들을 초대하여 좋은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참여사회포럼:대화>에서는 여러 전문가나 명사와의 비판적 토론과 대화가 넘쳐나게 될 것이고, 때로는 저자들의 미처 책에 담지 못한 숨은 의도나 솔직한 고뇌도 듣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이 대화 포럼은 참여사회연구소가 발간하는 진보적 공론지 <시민과 세계> 및 그 밖의 매체를 통해 다양한 형식으로 지상중계될 예정입니다.
지난 10월 12일에 있었던 첫 번째 모임에서 박호성 교수는 힘 있는 개인들의 자유만이 보장되는 현대 사회의 시대정신을 '거인주의'로 규정하고, 이런 '거인의 시대'에 힘 없는 '조무래기'들의 삶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공동체론’에서 그 해답을 찾고자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두번째 <참여사회포럼:대화>는 '법과 사회와 인권'(돌베게, 2009년 9월 출판)의 저자인 서울대 법학부의 안경환 교수(전 국가인권위원장)와 함께 '경제 제일주의 시대의 한국사회와 인권'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일시 2009년 11월 20일(금) 저녁 7시
장소 참여연대 느티나무홀
문의 참여사회연구소 02-764-9581 ips@pspd.org
참가비 5000원(참가비는 현장에서 내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 12월 1일에 있을 세 번째 ‘대화’는 황지우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초대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