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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노마드춤서클, 세월호 촛불문화제 공연안내(11/28)
11월 28일(토) 오후 7시부터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진행되는 세월호 토요촛불문화제에
참여연대 아카데미느티나무 '도시의 노마드 춤서클'이 '달의 아들'이라는 제목으로 춤 공연을
시민들과 함께 잘 진행하였습니다.
폭력과 무고한 희생이 반복되는 한국사회에서 트라우마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의 마음에 있지요.
이번 공연은 마음 깊은 곳에 내면화된 트라우마를 대면하고, 언어를 넘어 몸의 표현으로
동료 시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애도와 치유에 접근하려고 합니다.
11월 28일(토) 세월호 광장에서 애도의 춤, 평화의 춤을 나누는 자리에 함께 해 주세요.
* 참여연대 아카데미느티나무는 11월 7일과 8일 세월호에 대한 기억을 주제로
'기억을 기억하라'라는 제목의 연극 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말로 이야기하고,
몸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한 사회적 애도와 치유에 조금이나마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도시의 노마드 춤서클'은 아카데미느티나무 '도시의 노마드 춤 워크숍'
참가자들의 모임으로, 일상의 감정을 동작으로 표현하고 나누고,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작업들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아래는 11월 28일 진행된 '애도와 회복의 춤 리추얼' 공연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