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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2014 가을학기 종강파티 소식 전합니다.
지난 12월 4일 목요일 저녁, 아카데미 가을학기 종강파티를 진행하였습니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김정현 느티나무 지기님의 사회로 1부가 시작되었습니다.
몇몇의 참여자분들이 직접 만든 위시카드로 2014년을 정리하고,
2015년 새해의 다짐, 소망과 바람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시의 노마드 최우정님의 카리스마 넘치는 사회로 2부가 시작되었습니다.
2부에는 가을학기 강좌뽐내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상의 모든협동, 기억을기억하라, 우쿨렐레 중급반 8기, 창조성 놀이학교 참여자분들이
자신들이 참여한 강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느티나무홀 책걸상 마련을 위한 경매행사를 진행하였어요.
나에게는 필요없지만, 다른사람에게는 아주 귀하게 쓰일 수 있는 선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자, 책, 라면, 옷 등 귀한 물건을 아카데미에 기증해주셨고,
최우정님의 맛갈진 진행으로 경매행사를 마감하였습니다.
많은분들의 참여로 느티나무홀 책걸상 마련을 위한 경매행사에서 31만원의 수익금이 마련되었습니다.
마무리 하는 시간으로 도시의 노마드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음악에 몸을 맡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음악에 따라 몸이 움직이는 대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즐겁게 웃고 떠들다보니 어느덧 마무리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014년 마무리 잘하시고, 모두 행복한 모습으로 2015년에 다시 만나요!
복숭아통조림님
"서로를 보고 웃어주고 그 웃음이 번져서 춤이 되고 노래가 되고 선물이 되는 시간"이라는 표현...
참 맘에 드네요. ㅎㅎ
저도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느티나무에서 같은 시간 함께 공부했다는 하나의 공감대로
이렇게 즐겁게 놀 수 있다는 것... 고맙습니다.
제 위시카드에는 '피고지는 꽃들 사이로 그대와 함께'가 적혀 있네요.
이 글귀만으로도 내년이 따뜻하게 다가올 것같아 기분좋고 큰 위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