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l  크고 작은 소식들을 나눕니다

안녕하세요? 

아카데미느티나무입니다. 

살랑 부는 바람에서는 봄 냄새가 뭍어 나고, 푹신해진 흙 사이로 연두빛 새순이 올라옵니다. 

드디어 봄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는 요즘이지요...^^

조금 일찍 봄을 재촉한 느티나무 2014 봄강좌는 순항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봄바람 따라 날아든 소식이 있었지요.

홈페이지에 공유한 '안녕하세요. 아카데미느티나무 주은경 신임원장입니다' 인사글 모두 보셨을텐데요.

그리고, 지난 5년간 느티나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진영종 원장님은 잠시 원장직의 무거운 자리를 내려 놓게 되셨습니다.

그리하여 지난 3월 13일 저녁, 운영위원들이 진선생님을 환송하는 모임을 갖었습니다. 

전현직 느티나무 간사들도 자리하여 더욱 의미 깊은 시간이었는데요. 

그간의 노고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전현직 간사들이 공동으로 작시한 헌시를 낭독하며 소박한 이임식을 잘 마쳤습니다. 

특히, 이날 모임에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에게 이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 다시 전합니다.

감사패에 들어간 캐리커쳐는 안정우님(드로잉 등 그림수업 다수 참여자)가 재능을 기부해 주셨고, 

감사패 제작은 박상규님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모임 장소 역시 박열음님의 카페에서 진행했네요^^ 

△ 진영종선생님 캐리커쳐가 들어간 감사패

아카데미의 원장으로, 기획자로, 강사로 때론 친구로 함께해 주셨던 진영종선생님을 추억하는 느티나무 참여자들이 참 많습니다.

(앞으로 진영종선생님은 '참여연대 운영위원장'으로 계속 활동하시기 때문에 우리 느티나무에서도 만나뵐 기회는 종종 있을거에요.)

그럼, 진영종선생님! 느티나무의 영원한 밀본으로 우리 곁에 함께해주세요♡

△ 환송모임에 자리한 운영위원 이영희, 이헌욱, 조광제선생님, 이태호처장, 김민수, 정세윤 전직간사, 아카데미 상근자들 그리고 진영종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