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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행사초대]지진피해 일본어린이, 조선학교어린이 돕기 그림展
지진피해 일본어린이, 조선학교 돕기 그림展, 경매행사에 초대합니다
- 전시일정 ; 2011년 11월 11일(금) - 18일(금)
※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 일 제외
- 경매행사 ; 11월 11일 오후 7-9시
- 장소 ; 참여연대 1층 통인카페
- 주최 ; 그림者(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 드로잉교실에서 참여예술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결성한 모임입니다)
- 후원 ;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02-723-0580)
- 참여작가 ; 박재동, 김용배, 고경일 등 19명
일본 오사카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도심 나가자키조에는 ‘아만토’라는 예술인 공동체가 있습니다. 아만토. 한자로 天人.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곧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아만토 공동체는 2001년 당시 120년 된 옛날 연립주택을 개조해 카페 “살롱 드 아만토”를 만들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그후 옛날 민가를 리노베이션하여 독립영화전용극장, 공연장, 바를 오픈했습니다. 나아가 서점, 게스트하우스, 라디오방송국을 만들었습니다. 연극, 춤, 미술 등 분야가 다른 아티스트 30여명이 멤버들간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예술이벤트를 해왔습니다. 지금은 갤러리, 건강음식레스토랑, 접골원, 점성치유센터 등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영어 스페인어 등 어학강좌, 서예교실도 진행합니다.
“기업의 후원을 받지 않는다, 할 수 있는 한에서 일한다, 지역주민과 결합한다”. 이것은 아만토의 활동원칙입니다.
한편 아만토는 동북지역 지진피해 지역을 스스로 조사하고, 자원 봉사 버스 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지진피해로 붕괴 위기에 처한 일본 동북 지역 조선학교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전시 오픈행사로 아만토 멤버들이 일본 지진피해 어린이와 조선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 모금을 위한 경매행사를 진행합니다.
유명작가부터 아마츄어작가들까지 좋은 작품을 착한 가격에 가질 수 있고, 그 돈이 좋은 일이 사용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주최 그림者에 주목해주세요.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 드로잉교실에서 참여예술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결성한 모임입니다)
이 전시 준비하느라, 고쌤과 3명의 그림자들... 정말 땀났답니다.
격려 해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