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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 참여연대 느티나무홀 책상을 바꿔요. - 작가와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1월 24일(월) - 29일(토) 참여연대 갤러리 느티나무 개관기념 <신나게 첫 걸음 展>
11월 29일(토) 오후 5시 느티나무홀 책상을 바꿔요 경매전
12월 4일(목) 오후 7-9시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 가을종강파티
참여연대가 리모델링을 통해 2층에 새로운 공간 아름드리홀을 마련했습니다.
그곳의 책상 걸상은 이동이 쉽고 배치도 다양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 책상과 의자는 고맙게도 참여연대에서 일했던 간사들이 모금을 통해 기증한 것입니다.
요즘 그 효과를 확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지하 느티나무홀엔 너무도 무거운 책상, 차가운 의자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책상과 의자는 7년전 중고품을 기증받은 것이고, 그동안 연간 1천명의 시민들이 사용해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느티나무홀의 책상은 바퀴가 작동하지 않고 너무도 무겁습니다.
배움의 공간을 더 따뜻하고 활력있게 하기 위해서는 책상을 쉽고 기동성있게 배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책상은 실무자가 한번 움직이려면 1시간 가량 끙끙 매달려야 합니다.
남자는 물론 여자 실무자에게는 더 고된 노동입니다.
책상배치를 다양하게 시도하는 걸 주저하게 되기도 합니다. 의자 역시 너무 차갑습니다.
더욱이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느티나무홀은 작가들과 시민들의 갤러리로도 사용하게 됩니다.
자연히 책상을 이동해야 하는 일이 더욱 빈번해집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아카데미의 숙원사업이던 느티나무홀 책상과 의자를 바꾸려합니다.
시민들의 배움의 공간에 힘을 보탠다는 의미에서 화가, 조각가, 사진작가는 작품을 기증해주실래요?
<기증받은 미술품으로 경매전시회>를 엽니다.
아카데미 느티나무를 아끼는 시민들께도 부탁드립니다.
한때 자신에게 소중했지만 이제는 타인에게 선물하고 싶은 물건을 기증해주실래요?
종강파티에서 <선물장터>를 진행합니다.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는 더욱 알찬 시민들의 배움터로 성장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은경(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 원장) 드림
<현 느티나무홀 책상: 무겁고 이동이 어렵다> <2층 아름드리홀 책상: 가볍고 이동이 편리>